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44 [사법] 형사조치 가능한, 직장 내 괴롭힘 사회적으로 알려진 직장 내 괴롬힘 중에 태움이 있다. 태움은 선배간호사가 신입간호사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길들이는 규율을 지칭하는데,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괴롭힌다는) 의미이다. 주변에 30대 초반에 간호사 직업을 그만 둔 이가 있다. 간호학과 커리큘럼이 의학과 못지 않게 방대하다는 자부심과 함께 어려운 공부를 마쳤지만,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불과 5년 근무하다가 미련 없이 그만 뒀다고 한다. 간호사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후배양성에 많은 시간·신경을 소요할 수가 없으며, 육체적·정신적 과부하 상태에서 스스로의 컨디션 관리하기도 벅찰 것이다. 결국 자신이 살려고, 남을 태우는 착취구조가 자리잡게 되는 것 같다.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행위 자체만으로는 가해자를 직접 형사처벌하는 조항이 없다. 하.. 2026. 8. 21. [역사] 정통성이 결여된 집권, 쿠데타 프랑스어 쿠데타(coup d'État, 정부에 일격을 가함)는 통상 무력으로 정권을 붕괴·편취하는 것을 말하는데, 동양의 정변(政變)과 같은 의미이다. 훈련된 지배세력의 일부가 이미 가진 권력을 보다 강화하거나, 아예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비합법적·무력적 수단을 통해 기습감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 입장에서는 경제·사회적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 지배계급 내부의 단순한 권력이동에 불과하기에, 피지배계급이 지배계급을 타도하는 혁명(revolution)과는 차이가 있다. 정통성이 결여된 쿠데타는 독재를 통해서 정권이 유지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파시즘과 유사하다. 이전 글 영원한 제국을 꿈꾸는 형제들, 이탈리아>에서는 개인의 권리보다는 집단·국가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파시즘에 대해 언급했었다. 새뮤얼 헌.. 2026. 8. 21. [서울] 예나 지금이나 기회의 땅, 한성 조선시대 한양도성은 10만명 규모를 전제로 축조되었지만, 17~18세기 동안 한성인구는 3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대동법 시행 이후 한성은 권력 뿐만 아니라 돈·정보가 집중되었고, 모든 계층의 백성들이 기회를 찾아서 한성으로 몰려 들었다. 이는 마치 1960~70년대(산업화시대) 농촌을 떠나 도시로 향했던 형국과 유사하다. 세금을 통일된 매개(쌀·동전·옷감)으로 걷기 시작하자, 궁궐·관청에 필요물품을 대량으로 조달하는 독점상인이 등장했다. 이 공인(貢人)이 거대자본을 굴리면서, 한성은 경제도시가 되었다. 여기에는 사상(私商, 개인상인)의 급성장의 기여도 있었다. 기존 시전상인의 독점권에 도전하는 사상들이 한강변(마포·서강 등)이나 도성안(안현·칠패 등)에 자리 잡았다. 번화가에는 숙박시설(주막·객주·여.. 2026. 8. 20. [영국] 사교의 시대, 리젠시 리젠시 시대(Regency era, 섭정시대)는 1811년부터 1820년(즉위년)까지의 시기로, 영국 조지 3세의 정신질환으로 인해 왕세자(조지 4세)가 섭정(攝政, 정치를 대신함)했던 시기이다. 영국 조지 3세는 조울증(제1형 양극성 장애)로 인해, 재위기간(60년) 동안 총 5차례에 걸쳐 정신발작을 겪었다. 목이 쉴 때까지 말을 멈추지 않았고, 편지에도 단어를 무수히 반복하거나 길게 늘여서 쓰는 조증패턴을 보였다. 또한 이미 사망한 막내딸(아멜리아 공주)이 살아있다고 믿으면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반복된 발작은 뇌에 신경독성으로 작용하여 말년에는 노인성 치매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05년 조지 3세의 머리카락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의 비소(Arsenic)가 검출되었는데, 비소로 인한.. 2026. 8. 20. 이전 1 2 3 4 5 6 7 ··· 16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