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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투자168

[서울] 역대급 기획부동산, 영동2 한국전쟁 당시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극도로 심화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국민의 목숨을 저버린 한강 인도교 폭파>이다. 흔히 국민의 생명을 버리고 국가수뇌부만 먼저 피난간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서울을 수복한 한국정부는 한강을 건널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북한군에 협조한 서울시민을 부역자로 몰아 처벌했고, 이는 정부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켰다. 또한 정부는 도강사건의 책임을 폭파책임자(최창식 공병감)에게 떠넘겨 사형에 처했고, 훗날 재심을 통해 무죄가 되었다. 정부 입장에서는 국민의 목숨을 건 국운의 결단이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현대사 내내 힘 없는 국민은 정부의 말을 신뢰하는 대신 각자도생(자산축적 등)을 통해 생존을 스스로 책임지려 하지 않았나 싶다. 그 이전 5백년 동안 지속된 조선의 신분제와 .. 2026. 8. 25.
[부동산] 용도가 제한된, 주한미군 부지 2026년 8월 이재명 정부가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공공임대주택(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아무리 급해도 현실성 있는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 용산공원조성특별법 제4조 제2항에서는 용산공원 본체부지를 공원 외 목적으로 용도 변경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미래세대를 위한 온전한 생태·국가공원으로 보존해야 하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물론 법은 개정을 하던지, 특별법을 만들면 된다. 하지만 도시경쟁력과 후손자원을 훼손한다는 측면에서 좀 더 철저한 이익형량이 필요하다. 서울시 전체 면적 중 공원·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28% 가량으로 매우 높지만, 이는 도시 외곽의 산이 행정구역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민이 생활하면서 접근할 수 있는 평지형 공원면적은 .. 2026. 8. 25.
[금융] 실적주의 끝판왕, 헤지펀드 빌 애커먼의 말솜씨를 보고 있으면, 그가 얼마나 스마트한지 감도 못잡을 정도이다. 준비된 스크립트 없이도 명확한 현실판단과 주옥같은 팁을 쏟아낸다. 글로벌 헤지펀드 매니저의 수수료는 보통 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관리비(운용자산의 2%)와 성과보수(수익의 20%)를 의미한다. 탑티어 매니저는 연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도 하는데, 하루에만 수십억원을 버는 것이다. 이렇게 쌓인 천문학적인 개인자산은 펀드재투자를 통해 부의 복리효과를 낸다. 쇼핑거리도 상상 이상인데, 막대한 자본을 초고가 부동산(도심 팬트하우스, 비치 대저택 등), 개인용 제트기, 메가요트, 예술품, 스포츠 구단 등에 쏟는다. 이렇게만 보면 헤지펀드 매니저는 세상 부러울 것은 없는 직업처럼 보인다. 하지만 철저한 실적주의(Up or.. 2026. 8. 23.
[금융] 모든 것을 위협하는, 채권시장 2026년 8월 미국 국가부채가 40조 달러를 최초로 돌파한 가운데, 채권자경단의 국채투매가 이어졌다. 채권자경단의 명분은 중동(미·이란) 갈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였다. 미국채금리(30년 만기)는 19년 만의 최고치(5.34%)를 터치했다. 이에 스콧 베선트(미국 재무장관)은 국채의 회당 환매상환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는데, 장기물 유동성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글로벌 장기국채 금리는 즉각 급락했지만, 채권자경단의 매도압력이 언제 되살아날지 귀추를 주목해야 한다. 재정적자로 국채공급 과잉이 여전히 우려되고 있으며, 시중의 장기투자금은 미국채가 아닌 AI회사채(고금리)로 분산되고 있다. 채권자경단(Bond Vigilantes)는 정책에 대항하여 국채를 매도(금리인상)하는 투자자를 의.. 2026.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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