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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투자149

[투자] 높아진 한국기업 위상, 3단계 ADR 2026년 7월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ADR 상장했는데, AI메모리 투자재원 10조원 이상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외국기업이 미국증시에 직접 상장하는 대신 ADR(American Depositary Receipt, 미국주식예탁증서)를 발행·상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주(자국 내 발행주식)을 수탁은행(자국)에 예치한 후 미국 예탁은행이 이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근거로 달러 표시 예탁증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미국 예탁은행이 외국기업 주식을 보관하고, 그 권리에 대한 증서를 달러 표시로 발행해 미국시장에서 거래되도록 한 상품이다. 외국기업이 기업 입장에서도 미국증시에서 달러로 거래가 가능함에 따라 투자자 저변과 유동성(거래량)이 확대될 수 있고, 글로벌스탠다드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이다. 보통 ADR은 소수.. 2026. 7. 11.
[금융] 중세 영주의 권한, 시뇨리지 2025년 12월 로버트 기요사키가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위기에 놓인 미국경제를 경고하면서, 양극화를 가속화하는 금리인하 정책을 비난했다. 그러면서도 실물자산 확보를 권했는데, 현금가치 하락을 피하기 위함이었다. 기요사키의 저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두 아빠를 통해 돈을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고 말하고 있는데, 외환위기 직후 출간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재테크에 대한 관념이 체계화되지 않았던 시기, 기요사키는 한국인에게 재테크의 기본개념을 심어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기작가가 판단하기에는 현재의 거시경제 상황은 복잡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다. 1980년대 이후 40년간 세계화와 기술발전은 글로벌 3저(저물가·저금리·저성장) 시대를 열었고, COVID-19 팬데믹 이후에야 잠자고 있.. 2026. 7. 8.
[부동산] 거래세 비중 완화를 권고한, OECD 2026년 재산세가 전년 대비 25~30% 가량 오르면서, 부동산시장(특히 수도권 아파트) 참여자들의 심리가 들썩거리고 있다. 2026년 이후 공급대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다른 세금의 축소 없이 보유세만 선택적으로 인상한다면 세금저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과거 보유세 강화국면(노무현·문재인)에는 서울 아파트 가격지수가 상승한 반면, 보유세 완화국면(이명박·윤석열)에서는 서울 아파트 가격지수는 하락했다. 물론 다른 부동산대책도 복합적으로 시행했기에 보유세만의 영향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재명 정부도 보유세를 높이면, 공포에 질린 주택소유자가 매물을 던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의 워딩이 노무현·문재인보다 강한 편이다 보니,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이재명 임기 1년 동안 주택시장은 뜻대로 .. 2026. 7. 6.
[투자] 대공황에서 리즈를 맞이한, 리버모어 2007년 취업한 이후로 결혼하기 전까지 3년 동안 많은 책을 읽었었는데, 아무래도 투자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대학시절에도 돈과 자기개발에 관한 서적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돈을 벌기 시작하던 시기였던 만큼 다양한 이들의 투자경험을 알고 싶었다. 카페·지하철 등 공간을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책을 펼쳤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커버의 보라색 라인이 눈에 들어오는 두꺼운 책 '위대한 투자자, 제시 리버모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과 '주식 매매하는 법'을 합쳐 놓은 책이었다. 제시 리버모어(Jesse Lauriston Livermore)는 롱아일랜드 대저택과 90m급 요트, 14명의 하인, 맨해튼 펜트하우스, 쇼걸·여배우들.. 202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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