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선시대 을지로 언덕, 구리개
이전 글 머리와 처세로 출세한 얼자, 하륜>에서는 조선 새도읍 후보로 공주 계룡산, 무악 및 한양이 거론되었고, 결국 정도전이 추천한 한양이 새도읍으로 정해졌다고 언급했다. 조선은 도읍·궁궐을 정함에 있어 풍수지리를 중시하였다. 한양을 새도읍으로 정한 후에도, 경복궁의 위치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무학대사는 한강 남쪽에서 오는 화기를 막으려면 궁을 동향으로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정도전은 중국의 선례를 들며 남향을 고집했다. 새도읍에 이어 궁궐의 배치까지 정도전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면서 경복궁은 지금처럼 남향으로 지어진다. 하지만 이전 글 조선 2인자의 픽, 정도전 집터>에서는 정도전의 집터 내에 안채, 서당, 마구간의 배치가 풍수지리에 맞춰졌다고 언급했는데, 정도전 또한 풍수지리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2026.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