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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손 보다는 항상 안쪽, 팔꿈치 다운스윙에서 그립버트의 방향은 올바른 궤도를 찾는데 도움이 된다. 무의식적으로 다운스윙을 하게 되면, 대부분 그립버트는 다음과 같이 극단적으로 내려온다. 수직방향 : 지면 방향수평방향 : 타겟 방향 클럽을 손으로 던지려는 본능적인 현상이다. 오른골반까지는 수직낙하를 하면서 그립버트가 공을 바라보게 하며, 이후에는 왼손등이 공을 바라봐야 한다. 왼손등 보잉은 닫힘(closing)을 의미한다. 그 결과로 왼팔 아래에 최저점이 잡히면서 정타가 나오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오른손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오른손의 개입은 쓸데없는 힘의 누수를 초래함과 동시에 전환동작에서 시작되는 캐스팅을 발생시킨다. 아마추어에게 있어서 캐스팅은 고질병이나 마찬가지로, 다양한 병맛을 경험시켜 준다. 그리고 오른손의 개입을 최소.. 2025. 9. 22.
[역사/서울] 왕십리 옆 무당마을, 신당리 조선시대 왕십리는 광희문 바깥의 넓은 지역으로, 한성부 성저십리에 속했다. 고려시대 남경 동촌에 위치했던 왕심리(旺心里·往十里)가 17세기 이후 왕십리로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왕십리(往十里, 십리를 더 간다)는 조선 초기의 설화와 송별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19세기까지 현재의 신당동·황학동·무학동·흥인동 일대는 행정적으로 왕십리계(往十里契)에 편입되어 있었다. 조선 건국 후 새도읍의 터를 찾던 무학대사는 오늘날의 왕십리 인근에서 소를 타고 지나던 노인을 만났고, 그 노인이 십리를 더 걸으면 좋은 터가 있다고 알려 줬다고 한다. 근데 훗날 무학대사가 초상화를 통해 자신이 만났던 노인이 도선대사임을 깨달았다는 설도 있는데, 오늘날 도선동(道詵洞)이 유래된 배경이다.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 2025. 9. 18.
[펀드] 개인투자자의 헤지, 시간 개인적인 투자성향을 라이프사이클에 맞게끔 변화하고 있다. 20~30대에는 자본차익(capital gain)을 목적으로 집중투자를 주로 하는 편이었는데, 특히 한국증시에서는 한번 물린 후 오랜 시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 많은 투자서에서는 분산투자를 권하지만, 운영자본이 적은 개인의 눈에는 성이 차지 않는 경우가 많다. 40대 들어서 적지만 꾸준한 운영수익(income gain)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는 포커였다. 25년 만에 카드를 잡은 그 날, 일상에서 가볍게 베팅할 만한 뭔가를 찾고 싶었다. 오랜 경험으로 국내증시의 한계(변동성·하방리스크)를 체감한 바 있어, 자연스럽게 미국증시로 관심이 가게 된다. 여러 펀드와 달리, 개인은 운영자본이 너무 적다. 운영자본이 적으면, 수익.. 2025. 9. 16.
[부동산] 벼랑 끝에 선, 등록임대사업자 2017년 12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등록임대사업자(주임사,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수)가 예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착한 정책론에 기반한 것으로, 주택임대료가 낮아지면 주택을 구매할 유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 하지만 2018년에만 14.7만명 가량의 주임사가 38.2만호 가량의 임대주택을 등록했었고, 다주택자들은 아파트 준공공(훗날 장기일반)의 혜택을 쫒아서 몰려 들었다. 아파트가격(특히 서울)의 상승은 이어갔고, 결국 2020년 문재인 정부는 주임사에게 약속했던 그 간의 혜택들은 강제적으로 폐지했다. 국가행정 신뢰에 금이 갔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문재인은 부동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25년 9월 국세청이 일부의 주임사에게 종합부동산세 경정(수..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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