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74 [금융] 빠른 성장을 위한 선택, 인수 합병 인수합병(M&A, Merger&Acquisition)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두 기업이 합병하여 하나의 기업이 되는 기업 결합방식으로, 기업의 빠른 성장·혁신을 가져오는 수단 중의 하나이다. 핵심기술·시장지배력 등에 목적을 둔 M&A를 단순한 기업 간 거래로만 여긴다면 IB나 전략컨설팅펌이 서운해 할지 모른다. 기업이 처한 상황과 전략적 목표, 그리고 미래의 시장환경을 사전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M&A는 다음과 같이 세분화할 수 있다. 합병 흡수합병 신설합병 인수 주식인수 : 구주·신주 구주양도 : 지배주식 양도, 시장매수, 공개매수 신주양도 : 제3자.. 2025. 9. 26. [AI] 사람 역할하게 될, 특급인재 2025년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AI 도입에 따른 조직구조 재편과 비용 최적화에 기반한다. 2025년 상반기에만 미국 내 빅테크 기업(MS·구글·아마존·메타·세일즈포스·IBM 등)에서 약 7~10만명 이상의 인력이 해고되었는데, 기존의 인력구조조정과 다른 점은 해고대상이 광범위하다는 것이다. 관리자·개발자, 주니어·시니어, 핵심·비핵심 부서를 가리지 않고 해량해고가 진행되고 있는 것인데, 쉽게 말해 AI가 조금이라도 대체할 수 있는 영역은 가차없이 없애고 있는 것이다. 그 영역은 반복업무에서 고차원적 업무로 확장되고 있으며, 직원들은 직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할 수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 이미 AI가 중간관리자의 업무(역할 분할, 보고.. 2025. 9. 24. [기업] 메리츠의 뿌리, 한진 2025년 현재 메리츠그룹은 금융혁신그룹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2005년 한진그룹 계열분리 당시에는 막내아들이 비주력을 맡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2005년 한진그룹 내 다음 금융계열사들이 메리츠 브랜드로 분리·독립하면서 금융전문 브랜드 체계를 확립했지만, 메리츠금융그룹의 자산은 3.3조원에 불과했다. 동양화재 : 훗날 메리츠화재한진투자증권 : 훗날 메리츠증권한불종합금융 : 훗날 메리츠종합금융 이전 글 역사를 써나가는, MG손보>에서는 동양화재(구 조선화재)가 삼성그룹을 거쳐서 1967년 한진그룹으로 인수되었다고 언급했었다. 메리츠증권은 최희문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한 2009년까지 중소형 증권사에 불과했다. 2010년 메리츠종금증권(메리츠증권·메리츠종금 합병)이 출범했고, 2011년 메리츠화재를 인적분할하.. 2025. 9. 24. [역사] 살기 위해 없앴던, 산림 1950~1960년대 겨울, 아버지는 솔방울을 줍기 위해 주변의 산을 돌아다닌 기억이 있다고 하셨다. 선생님이 내려준 숙제가 솔방울 줍기였고, 이는 교실 내에 설치된 난로의 연료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고려시대 한양은 남경이기는 했으나, 워낙 인구가 적은 탓에 한양 주변의 산이 울창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양이 신도읍으로 정해지면서 한반도의 인구가 한성으로 집중되었고, 많은 백성들은 밥짓기와 겨울나기를 위해 벌목을 하기 시작했다. 이전 글 오랜시간 차단된 공간에서 열린, 송현>에서는 조선은 한성 내의 산림을 육성하고 산맥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사산금표를 시행했다고 언급했었다. 사산금표(四山禁標)는 한성 주변에 위치한 4개의 산(북악산·남산·인왕산·낙산)을 금산(禁山)으로 지정하고, 무분별한 벌목·경작·채석·.. 2025. 9. 23.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