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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중동] 강대국이 그린 국경, 중동 중동과 관련하여 헷갈리는 용어가 아랍·무슬림·이슬람인데, 이는 명확히 구분되는 개념이다. 아랍(Arab)은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으로, 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거주한다. 종교가 아닌 언어·문화·민족적 개념이기에, 아랍인이라도 다양한 종교(무슬림·기독교·유대교)를 가질 수 있다. 아랍어 이슬람(Islam, 복종·순종)은 알라(유일신)에게 복종하는 종교로, 꾸란(Quran)을 경전으로 삼고, 무함마드(Muhammad)를 마지막 예언자로 믿는다. 아랍어 무슬림(Muslim, 복종하는 사람)은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으로, 무슬림 중에는 아랍인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크겠지만, 아랍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슬람교은 다음 5개의 기둥을 핵심으로 한다. 신앙고백(샤하다) : 알라 외의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2025. 6. 20.
[국제/중동] 정밀타격으로 위기를 맞은, 이란 미국은 46년 전(1979년) 잃어버린 중동의 사냥개(이란)를 다시 찾으려고 작정한 모양이다. 그것도 또 하나의 사냥개(이스라엘)를 이용하여. 2025년 6월 13일 이스라엘은 Operation Rising Lion 작전명 하에 이란을 대규모 기습공습을 감행했다. IDF(이스라엘 방위군)은 100여 개의 표적(핵시설, 탄도미사일 공장, 기타 군사시설 등)을 공격하기 위해 2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띄웠고, 총 330개 이상의 정밀탄을 투하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이전 글 미대선에 베팅하는 캠페이너, 중동>에서는 2024년 4월 이스라엘이 이란영사관(시리아 주재)를 미사일로 공격했는데,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미사일로 직접 공격한 사례라고 언급했었다. 그로부터 1년 남짓 지난 시점에서 이란 본토를 직접 .. 2025. 6. 19.
[부동산/교통] 망으로 연결하려는, 도시철도 2025년 6월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공청회를 긴급히 실시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2025년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변경)(안)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보통 5년에서 10년 단위로 수립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여러 노선들이 포함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는 위례신사선 1개만 추가될 예정인데, 이는 그 만큼 긴급하고 중대한 안건이기 때문이다. 현재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 중 4공구(삼성역)의 지하 4층에서는 이미 위신선 철로와 플랫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위신선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위신선과 관련한 시설은 만들고 있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사실상 결정이 내려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각지대를 넓혀 가.. 2025. 6. 16.
[부동산/인프라] 코엑스에서 시작된, 국내 마이스 2025년 9월 청주오스코(흥덕구 오송읍)이 정식 개관할 예정으로, 지자체(충청북도·청주시)가 2,300억원 가량 투자한 마이스이다. 1만㎡ 규모의 전시장과 그랜드볼룸·회의실·미술관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장에는 최대 600개의 부스가 설치될 수 있고, 인원은 총 3,7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하다. 이전 글 이벤트로 성장하는, 마이스>에서 마이스(MICE)는 비즈니스 이벤트의 조직 실행을 전문으로 하는 분야로, 단체(국가기관·기업)을 상대로 한 이벤트산업이면서 관광산업이라고 언급했었다. 청주오스코가 중부지방에 위치하는 만큼 접근성이 나쁘지는 않지만, 워낙 국내 마이스산업은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다. 특히 서울·수도권과의 경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기 쉽지는 않다. 서울 서부권 마이스, 마곡 2024년 1..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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