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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48

일타강사가 만드는 교육, 평준화 학령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되는데, 사교육비는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한국의 사교육비는 27.1조원이라는 발표가 있었지만, 실제는 집계되지 않은 비용까지 합산한다면 30조원은 훌쩍 넘는다고 한다. 학군 좋다는 동네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선행학습(보통 3년)을 시작하여, 고등학교 진학시점에 이미 고교정규과정을 마치는게 필수코스처럼 되어 있다.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는 사교육에 잠식된 공교육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선행학습으로 인해 공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학생의 발언이 나온다. 공교육은 더 이상 학생의 지식과 함께 인품을 양성시켜주는 요람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장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전락한 것이다. 인터넷과 함께 등장한, 일타강사 1997년 대학입시 재수시절, 지방의.. 2025. 2. 3.
[국제/미국] 많지만 체계적인, 미 정보공동체 트럼프2기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존 랫클리프이 지명되었는데, 트럼프1기 막바지에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지낸 바 있다. 사실 트럼프 재선을 위한 정보기관의 정치화 일환으로 바라보는 견해가 많다. CIA 국장 지명 전까지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의 미국안보센터 공동의장을 맡고 있었는데, AFPI는 친트럼프 성향의 싱크탱크이다. 히스(텍사스주) 시장, 텍사스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랫클리프는 변호사 출신으로 법무장관 후보로도 하마평에 올랐다. 2024년 7월 웨스틴조선호텔(소공동)에서 가진 한·미 간의 비밀회동에서, 한국 측의 변호사(박주현·윤용진)가 국내 부정선거 실태에 관한 브리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동은 미국 대선일까지 비밀유지.. 2025. 1. 28.
[국제/중국] 중국의 한국 공략, 초한전 대만섬을 두고 일어나는 지정학적 긴장감은 몇 년 내에 전쟁으로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그 만큼 양안관계는 국제사회에서는 큰 관심거리인데, 양안관계(兩岸關係)는 국공내전을 통해 중국대륙을 통일한 승자(중화인민공화국)와 대만섬으로 쫓겨난 패자(중화민국) 간의 관계를 말한다. 지금까지 중국은 중화민국(대만)의 분리·주의 스탠스가 심기에 거슬리면, 대규모 군사훈련을 전개하곤 했다. 중국은 자기영토라는 확신이 있다면 무력을 드러내면서 행사하는데, 이는 잠재적 적국에게 펼치는 초한전과 비교된다. 한국인들은 과연 스스로가 중국에 펼치는 초한전에 공세 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강화된 분리의지, 대만 2024년 5월 대만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취임한 직후에 중국인민해방군(중국군)은 대만을 포위하는 .. 2025. 1. 4.
[역사/군대] 염탐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부대 대부분의 현대국가는 국가안보를 위해 정부·군조직 산하의 정보기관을 두고 있는데, 이는 국가정보가 해당국가의 존립과 타국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보기관(Intelligence Agency)은 국가안보를 위해 첩보·처리·선전·통제·방첩 등의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조직으로, 조직명 앞에 정보·보안·방첩·특무·첩보·공안이 붙으면 정보기관으로 보면 된다. 인간계에는 항상 존재하는, 간첩 간첩(間諜)은 한 국가·단체의 비밀·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경쟁·대립관계에 있는 측에 제공하는 사람으로, 첩자·간자·첩보원·스파이·밀정·세작·프락치 등으로 불린다. 스피어나지(espionage, 간첩활동)는 스파이(spy)에서 유래되었다. 한자 그대로 간첩은 다음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간자(間者) : 이간첩자..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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