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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48

[일상/관리] 불쾌한 후각의 원인, 에바 자가용 내부의 히터에서 시끔한 냄새를 맡을 때면, 뭔가 정신이 바짝 차려진다. 일단 후각을 자극할 정도로 차내 공기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우려하게 되는데, 악취의 원인이 에바크리닝의 먼지·곰팡이·세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서 에바(eva)는 에바포레이터(evaporator)를 줄여서 부르는 용어이다. 가뜩이나 호흡기(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곰팡이가 실내를 떠다니는 상상을 하면서, 운전 자체를 꺼릴 수도 있다. 요즘은 왠만하면 배달이 되는 시대인지라, 에바크리닝도 원하는 시간·장소로 출장을 온다. 개인적으로 사무실(역삼역 인근) 지하주차장으로 에바크리닝 출장서비스를 호출했으며, 소유시간 1시반 30분에 비용은 총 10만원이었다. 3년 전에도 블랙박스 교체를 사무실 지하주차장에서 한 적이 있.. 2025. 5. 26.
[기업/호텔] 무역협회와 LG의 합작, 파르나스 2025년 3월 셀레스트라는 명동 뉴오리엔탈 호텔(서울 회현동)을 블루코브자산운용에 220억원에 매각했다고 하는데, 자금조달 구조는 에쿼티 60억원과 대출 160억원이다. 블루코브가 실물자산을 직접 매입하는 것이 아닌, 호텔을 소유한 법인(주식회사 뉴오리엔탈호텔)의 지분을 인수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거래비용(취득세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인허가 승계 등으로 거래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블루코브는 리모델링을 거친 후에 로그호텔그룹에게 위탁하여 캡슐·다인실 컨셉으로 운용할 계획으로, 로그호텔그룹은 명동 드립앤드랍 1호점(2024년)을 론칭한 바 있다. 타겟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옵션을 찾는 젊은 여행객들이다. 요즘은 어플을 통해 가격비교와 함께 서비스의 질까지 확인이 가능한데, 너무 낮은 .. 2025. 5. 16.
[금융] 여전히 퇴직금에 가까운, 퇴직연금 2025년 4월 홈플러스는 퇴직연금 적립금 1,100억원을 미납되었다고 알려졌는데, 현재 유동성 위기에 처한 많은 기업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홈플러스는 퇴직연금 적립금을 15개 금융기관에 분산운용해왔으나, 2025년 3월 기업회생 절차의 개시로 미납되기 시작했다. 미납액은 2025년 납부해야 할 적립금 540억원과 대법원의 통상임금 기준 변경 판결(2024년 12월)로 발생한 추가 적립금 560억원이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안에 미납액 지급에 관한 사항을 반영할 것이다. 연금보험은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장치로 등장했으며, 고령화로 인해 그 중요성을 더 크다 할 것이다. 하지만 COVID-19 이후 경기침체가 점차 악화되면서 연금보험 해악이 증가하고 있다. 가계에서 소득이 줄어들어 고정비를 감당하기 어려울 .. 2025. 4. 9.
머신이라고 완벽하지 않아, 채널링 현재 사는 곳으로 이사오면서 브레빌 커피머신을 구매했으니, 벌써 7년 넘게 사용 중이다. 아니 중간에 기종을 한 번 변경했던 것 같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커피머신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가, 1년 전 커피에 조예가 깊은 지인으로부터 커피머신에 대한 잡다한 얘기를 접한 후부터 집에서 추출하는 커피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낭만으로 충만한 지인은 20세 가량의 연상이지만, 17년 전부터 주기적으로 와인을 비롯한 맛집을 함께 찾고 있는 소울메이트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만성위염이라고는 하지만, 위에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가급적 디카페인을 마실려고 한다. 스타벅스 라떼는 숏사이즈에 샷추가가 제맛인데, 이제는 그 강력한 맛을 가끔씩 즐기고 있다. 그 동안 별 생각없이 마시던 커피의 ..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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