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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70

[인물] 지치지 않는 에너지, 이용만 노익장(老益壯, 늙을수록 더욱 왕성함)은 늙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기운이 강해져서 젊은이 못지 않다는 의미인데, 최근 유튜브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하는 채널이 많아지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이용만(1933년생, 92세), 선우용녀(1945년생, 79세)가 채널을 오픈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홀로 월남하여 자수성가한, 이용만 1962년 관료생활을 시작한 이용만은 박정희 정부 내내 재무부에서 요직을 거쳤다. 1966년 청와대 비서실에서 재직하면서, 대통령 주재 회의안건, 참석자 선정, 회의 후 속기록 작성을 수행했다. 1971년부터 이재국장(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을 3년 6개월 동안 역임했는데, 이는 정부 수립 이후 최장수 국장 기록이다. 1970년대 초반 이재국(理財局)은 금융 관련 중요부서를.. 2025. 6. 8.
[기업] 합병으로 성장하는, 메가박스 2025년 5월 메가박스중앙(중앙그룹)과 롯데컬처웍스(롯데그룹)가 합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하는데, 이는 향후 국내 영화관시장이 합병법인과 CGV 간의 양강체제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선호했던 멀티플렉스가 있었을 것이다. 대학시절 토요일이면 친구와 CGV강변에서 조조할인을 즐겼고, 자가용이 생긴 후에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새벽영화를 즐겼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2008년 4월 댄인러브(Dan In Real Life)를 관람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인데, 와이프와 첫 데이트를 했던 공간이다. 긴장했던 나머지 영화내용을 포함한 몇 시간의 기억은 거의 없고, 헤어질 때 아파트 입구로 들여 보냈던 그녀의 뒷모습만 선명하게 남아 있다.다들 2000년대 초중반 코엑스에서 영화를 .. 2025. 5. 30.
[일상/관리] 불쾌한 후각의 원인, 에바 자가용 내부의 히터에서 시끔한 냄새를 맡을 때면, 뭔가 정신이 바짝 차려진다. 일단 후각을 자극할 정도로 차내 공기가 오염되었을 가능성을 우려하게 되는데, 악취의 원인이 에바크리닝의 먼지·곰팡이·세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서 에바(eva)는 에바포레이터(evaporator)를 줄여서 부르는 용어이다. 가뜩이나 호흡기(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곰팡이가 실내를 떠다니는 상상을 하면서, 운전 자체를 꺼릴 수도 있다. 요즘은 왠만하면 배달이 되는 시대인지라, 에바크리닝도 원하는 시간·장소로 출장을 온다. 개인적으로 사무실(역삼역 인근) 지하주차장으로 에바크리닝 출장서비스를 호출했으며, 소유시간 1시반 30분에 비용은 총 10만원이었다. 3년 전에도 블랙박스 교체를 사무실 지하주차장에서 한 적이 있.. 2025. 5. 26.
[기업/호텔] 무역협회와 LG의 합작, 파르나스 2025년 3월 셀레스트라는 명동 뉴오리엔탈 호텔(서울 회현동)을 블루코브자산운용에 220억원에 매각했다고 하는데, 자금조달 구조는 에쿼티 60억원과 대출 160억원이다. 블루코브가 실물자산을 직접 매입하는 것이 아닌, 호텔을 소유한 법인(주식회사 뉴오리엔탈호텔)의 지분을 인수 방식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거래비용(취득세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인허가 승계 등으로 거래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블루코브는 리모델링을 거친 후에 로그호텔그룹에게 위탁하여 캡슐·다인실 컨셉으로 운용할 계획으로, 로그호텔그룹은 명동 드립앤드랍 1호점(2024년)을 론칭한 바 있다. 타겟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의 숙박옵션을 찾는 젊은 여행객들이다. 요즘은 어플을 통해 가격비교와 함께 서비스의 질까지 확인이 가능한데, 너무 낮은 .. 2025.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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