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반48 [부동산/인프라] 이벤트로 성장하는, 마이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전시컨벤션센터(MICE)·공공지원시설·복합업무시설·호텔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대표이사의 사임과 후임자 공백으로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는 모양이다. 2010년대 중반 추진된 백현마이스 사업이 난항에 부딪히자, 이재명(성남시장)이 대장동 민간업자에게 검토를 지시했다는 법정증언가 나오면서 유명세를 치렀다. 성남마이스PFV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사업시행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함께 설립했었다. 2024년 12월 박민우(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겸직 중이던 성남마이스PFV 대표이사(비상근 무보수직)를 사임했는데, 이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한 이행충돌방지 논란이 있었다. 개발과정에서의 잡음은 차치하더라도, 어느 지자체든지 MI.. 2025. 3. 16. [기업] 국가적 차원에서 키워 낸, 포스코 2025년 3월 성남시가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지원용지2)에 포스코(POSCO)홀딩스 계열사(연구·지원)의 입주를 승인했다. 이전 글 육속화를 앞둔 섬도시, 위례>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지원용지2 내 건물준공 후 10년 간 수도권연구개발센터(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분원)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었다. 하지만 최근 포스코홀딩스의 경영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계열사를 입주시키는 방향으로 사업계획 변경한 것이다.미래기술연구원 용도와 관련해서는 포스코홀딩스가 애초에 변경계획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고, 본원이 위치한 포항지역 주민의 강한 반발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한들 대기업 유치라는 큰 틀에서는 변함이 없고, 첨단기술·고급인력의 유입이라는 측면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 글 잠실과 함께.. 2025. 3. 12. 잊고 있었던 소중함, 노트북 어느 금요일 오후 노트북을 열었는데, 익숙하지 않는 뻑뻑한 느낌이 엄습했다. 분명 2시간 전까지 부드럽게 열렸었는데. 노트북 상단을 살짝 올린 후에 안을 살펴보니, 왼쪽 힌지부분이 너덜거리면서 디스플레이 액정하단이 일그러져 있었다. 더 이상 상단을 펼쳤다가는 노트북이 망가지겠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노트북을 덮고, 동네의 컴퓨터수리점을 찾아서 헤맸다. 2시간을 찾아 헤매었지만, 인터넷상에서 광고하고 있는 컴퓨터수리점들은 이미 수 년 전에 폐업한 상태였다. 컴퓨터수리점이 동네수요로는 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그렇게 주말을 편히 보내고, 월요일 오후 강변 테크노마트 7층으로 갔다. 테크노마트 6층은 2년 마다 스마트폰을 교체하러 가기에 익숙했지만, 7층 컴퓨터 관련 업장은 처음 방문했었다.. 2025. 3. 8. [기업/인물] 승부사 기질의 금수저, 이병철 최근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게 밀렸다던지, 이재용의 리더쉽이 한계에 왔다는 말은 많다. 이건희는 항상 위기라고 강조해왔지만, 그의 타계 이후 삼성그룹는 진짜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 위기의 중심에는 이재용(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이재용이 의탁하고 있는 경영임원진들의 역량이다. 하긴 대기업 내에서 오너를 대신해서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릴 경영자가 있을까. 더군다나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라서 보는 눈도 많다. 2025년 2월 이재용이 부당승계 의혹 항소심(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사법리스크에서는 거의 벗어난 모양새다. 물론 검찰은 상고를 했지만. 이재용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는데, 이 때의 경험을 통해 이재용의 리스크가 삼성그룹 전체의 리스크라는 공식.. 2025. 3. 5.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