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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물산 부문에서 출발한, 홈플러스 2026년 7월 회생법원은 홈플러스에 대해 진행 중이던 기업회생절차를 폐지하는 결정을 내렸는데, 2,000억원 가량의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영업 유지 자체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MBK파트너스가 법원이 납득할 만한 숙제를 제출하지 못함에 따라, 회생계획 수행 가능성이 없다고 봤을 것이다. 중소기업(특히 시공사) 중에서는 회생계획이 폐지된 이후에도, 다른 관할 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재신청하기도 한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워낙 규모가 큰 기업인데다,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파산·청산 수순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다. 다만 결정문에 담긴 조건이 이행된다면, 회생재개의 검토가 가능하다는 여지를 남겼다. 일정기간 내 신규자금 조달에 성공하는 조건이다. 결국 자금조달을 이행해야 하.. 2026. 7. 6.
[엔터] 거칠지만 희생, 걸어서 하늘까지 1993년 MBC 월화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와 함께 장현철이 부른 동명의 주제가가 히트를 쳤다. 중2 겨울방학에 방영된 드라마 본방을 거의 보지 못했는데, 부모님이 드라마 시청을 금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마산·창원은 고입연합고사 커트라인이 워낙 높았다 보니, 저녁 8시 이후 TV시청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래도 방문 밖 거실에서 들려오는 주제가를 들으면서 위안을 삼았었다. 1979년 문순태의 소설 '걸어서 하늘까지'가 일간스포츠에서 연재되었는데, 이후 이를 원작으로 하여 1992년 영화에 이어 1993년 드라마로 방영되었다. 사건 중심의 영화는 인물들의 파국이 더 급격하게 느껴지는 반면, 드라마는 장시간 축적된 감정과 주제곡으로 인해 이별·희생의 여운이 더 길게 남는다. 영화는 소매치기 인생을 .. 2026. 7. 3.
[스포츠] 복합물류 스포츠, F1 2010년 완공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전남 영암군, 5.615km)은 국내 최초의 F1전용서킷으로, 2010년 이후 4년 동안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었다. 영암 서킷은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최고등급(Grade 1)으로, 긴 직선주로와 다양한 고속·저속 코너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운영 상의 한계(재정·관람객수 등)로 FIA와 계약이 해지되면서, 현재는 F1이 아닌 다양한 자동차 경주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2026년 다음 24개의 F1그랑프리가 개최될 예정인데, 2025년과 비교하여 에밀리아 로마냐(아탈리아)가 빠지고 마드리드(스페인)이 들어왔다. 그랑프리의 원조는 프랑스지만, 최근 몇 년간 프랑스에서는 F1월드챔피언십 레이스가 열리지 않고 있다. 미국은 3차례로 가장 많이 개최하고 있다. .. 2026. 7. 1.
[음식] 생각보다 오래된 습관, 식후 커피 1883년 퍼시벌 로웰(Percival Lawrence Lowell)은 보빙사(미국 수호통상사절단) 일행을 안내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당시의 경험을 담은 저서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Chosö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 A Sketch of Korea)를 출간했다. 대항항공 스카이패스의 회원등급 중 하나인 모닝캄이 떠오른다. 1884년 로웰은 고종의 초청으로 조선을 방문하여 사진기록을 남겼는데, 고종의 어진사진을 찍은 최초의 외국인이다. 그의 저서에는 커피에 관한 다음의 내용이 담겨있다. 1884년 1월의 어느 추운 날,조선 고관(경기도 관찰사)의 초청으로 한강변 별장에 유람을 가꽁꽁 얼어붙은 겨울 한강의 정취를 즐기던 중'잠자는 물결'이라는 누대에 올라당시 조선의 .. 202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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