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39 [건강] 행운의 씨앗, 용종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혹시 대장암이 아닐까라는 불안감이 엄습하기 마련이다. 선종이 대장암으로 변한다는 사실은 이미 너무 익숙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설사 용종이 발견되었더라도,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면서 이미 모두 제거가 된 상태라면 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은 상당히 낮기 때문에 과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젊은 시절의 아버지는 엄청난 주당이셨는데, 50대 들어서는 건강검진에서 꽤 많은 용종이 발견되었다. 오죽하면 아래와 같은 표현을 하셨다."대장에 용종이 포도처럼 주렁주렁 달렸더라"오랜 세월 마셨던 술이라는 웬수에 질려서인지, 현재 70대인 아버지는 술을 일절 입에 대지 않으시고 대장에도 별 문제가 없이 지내시고 계신다. 오늘은 현대인이라면 40대부터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대장용종에 대해서.. 2024. 9. 13. [건강/암] 산화가 아닌 발효를 택한, 암세포 2024년 현재 서울 주요 업무권역(강남·광화문)에서 18년차 샐러리맨으로 근무 중에 있는데, 주변에 둘러보면 30~40대에 암에 걸린 직장동료·업무거래처들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여성들은 직장을 다니든, 전업주부를 하든 유방암에 걸린 이들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변형(돌연변이)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듯하다. 그저 병원에서도 스트레스·음식·오염물질 등의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길 수 있다는 표준적인 답변을 내놓은 후, 표준치료(수술·항암·방사선)에 전념한다. 인간 모두가 잠재적 암환자임을 생각하면,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암에 걸리는 이유를 보다 근원적으로 파악하고 싶다는 욕구이다.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암, 신생물·종양 인체는 약 7.. 2024. 8. 9. [건강/암] 익숙하지만 잘 모르는 암, 병기 인체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암유병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 주변에서 80세 이상의 노인들을 살펴보면, 몸 속에 암을 지닌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암의 진행속도가 느리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서 노인의 암을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는 경향도 있다. 최근의 통계에서는 젊은 사람들의 암환자수·암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 식습관의 변화,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을 언급한다. 하지만 통계의 함정이랄까. 암환자수의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며, 건강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발견은 암환자수의 증대와 동시에 사망률의 감소를 가져왔다. 하지만 여전히 암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이다. 인체는 약 60~100조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 내 .. 2024. 7. 31. [보험] 의료기술 못지 않게 진화하는, 암보험 40대 중반의 나이까지 국민건강보험·실비보험을 제외하고는, 의료보험에 대한 자발적인 관심을 가진 적은 없다시피 했다. 근로소득자로서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국민건강보험은 전년도 성과급에 따라 보험료 차이가 워낙 크다보니 비자발적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실비보험의 자기부담금 범위 안에 들어오는 1만원 내외의 치료비는 주로 국민건강보험에 의존하게 되는데, 마치 공기와 같아서 낮은 의료비가 당연하게 느껴진다. 국민건강보험의 개인적인 혜택 규모를 구체적으로 따져보지 않았지만, 아이들을 포함하여 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가족인 만큼 적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월급명세서에 찍히는 국민건강보험료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글 정책적으로 변신하는, 의료실비>.. 2024. 7. 23.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