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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87

[음식] 그리운 미식, 동물기름 1986년 라면의 전성시대로 기억되는데, 신라면(농심)과 도시락컵라면(팔도)이 처음 출시된 해이다. 당시 국민학생이었지만, 매운 이미지를 앞세운 신라면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몇몇은 전력질주를 하면서 정문을 향해 뛰어 나갔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팔도 도시락을 사먹기 위해서였는데, 친구가 부어주던 소량의 라면국물에 말아 먹었던 밥맛을 잊을 수가 없다. 근데 요즘 라면에서는 그 당시의 맛이 상실되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인생에서 처음 접한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한 기억의 편향일수도 있고, 조리환경(연탈불·냄비 등)에 따른 차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라면은 정말 맛있었다. 당시와 맛의 차이가 나는 또 다른 음식이 있는데, 바로 중화요리(짜장면·볶.. 2026. 9. 1.
[건강] 이갈이 다음의 수면문제, 코골이 개인적으로 40대 들어 코골이를 시작했는데, 어느 날부터는 자는 도중에 코골이 소리를 듣기도 했다. 확실히 코골이는 동침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다. 사실 30대까지 가장 큰 수면문제는 이갈이였는데, 주변에서 맷돌가는 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심각했다. 하지만 이갈이가 문제를 일으킬 정도가 아니었기에 가볍게 여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20년 9월 청구서가 한꺼번에 날라왔다. 어금니 발치를 하게 되었는데, 안쪽 치아들이 장기간 이갈이로 인해 미세한 금들이 생긴 것이다. 그 틈들 사이로 당이 스며들고 세균이 침범·잠식했고, 어금니 뿌리 3개 중에 1개가 염증으로 완전히 뒤덮여서 발치·임플란트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이갈이(내지 이물기)는 등척성 수축을 유발하는데, 등척성 수축(Isometric Con.. 2026. 8. 22.
[보험] 본인부담 키운 의료실비, 5세대 최근 보험사들이 손해율 관리와 과잉진료 억제를 위해 피로회복·영양보충 목적의 비급여 수액주사 보상 심사를 대폭 강화했다. 과거에는 의사소견서만으로도 비교적 쉽게 지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지급을 거절하는 분쟁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실손보험은 질병·상해의 직접적인 치료만 보장하며, 단순피로·예방·미용 목적의 수액은 약관상 보상제외 대상이다. 보험사는 해당 주사제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 효능·효과를 확인하게 되는데, 허가범위를 벗어난 투여는 치료목적의 소견이 있더라도 거절된다. 의무기록지·영수증에 구체적인 질병명(코드)이나 검사결과가 반드시 담겨야 한다. 1~3세대 실손보험은 질병치료 목적이면 대체로 보상이 가능하지만, 4세대는 질병치료 목적 외에 식약처 허가범위를 충족시켜야 .. 2026. 8. 11.
[건강] 40대 필수 영양제, 탈모약 중년남성들의 대화소재로 빠지지 않는 것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탈모성지인데, 보통 머나먼 지방(울산·청주·당진 등)을 찾아다닌다는 무용담을 털어 놓는다. 보통 탈모성지는 전문클리닉이라기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처방이 가능한 곳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서울에도 종로5가 1번 출구 일대의 피부과·이비인후과에서는 탈모 관련 처방을 주로 하고 있는데, 일대 약국들은 도매업체로부터 약을 대량구매하는 만큼 소매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2026년 7월 기준으로 6개월치 약(영양제 포함)을 12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었다. 탈모는 크게 다음 4가지로 구분된다. 스트레스성 탈모 : 원형탈모지루성 탈모 : 피부질환유전적 탈모 : 남성탈모(M자탈모)노화성 탈모 : 뿌리가 약해지거나 모발이 얇아짐 탈모는 기본적인 노화현상 중.. 202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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