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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한성을 중심으로 한 국도, 관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동래에 상륙한 후, 20일 만에 한양에 도달했다. 왜군은 침공 전부터 조사원을 파견하여 조선에 대한 정보(도로 사정, 하천 수위, 나루터·성 위치 등)을 파악했고, 이러한 정보를 통해 속도전(20km/일 행군)을 펼칠 수 있었다. 나고야성의 건설과 동시에 상륙지·집결지·행군로 작전계획가 이뤄졌고, 9개 군단이 이 계획을 실행했다. 사전정찰을 통해 조선의 관도체계를 파악한 후, 다음 3개의 진격로로 분산진군했다. 남동로(南東路, 제1군 고니스 유키나가) : 동래-청도-대구-선산-상주-조령(鳥嶺)-충주-여주-한양동로(東路, 제2군 기타 기요마사) : 울산-경주-죽령(竹嶺)-원주-여주-한양서로(西路, 제3군 구로다 나가마사 ): 김해-성주-김천-추풍령(追風嶺)-청주-한양조선시대 국도, 5.. 2026. 1. 11.
[조선] 잘 나가도 죽을 운명, 무관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5년 전인 1587년(선조 20), 이순신은 함경도 녹둔도에서 여진족 기병 1,000여명의 기습공격을 부상투혼으로 방어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상급자의 왜곡보고로 인해 피해(병졸 11명 사망, 백성 80여명 납치)에 대한 책임을 이순신이 지게 된 상황에서, 이를 보고받은 선조가 재조사를 지시한 것이다. 이후 이순신은 처벌을 면하는 대신 첫 백의종군을 하게 되지만, 이순신의 투혼이 조정에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백의종군(白衣從軍)은 벼슬 없이 백의를 입은 채로 군대를 따른다는 의미이다. 백의(白衣, 흰옷)는 벼슬하지 않는 평민을 의미하는 포의(布衣)로, 가장 낮은 병졸의 직분을 말한다. 하지만 백의종군이라 하여 계급강등만을 말하는 것을 아니며,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역을 맡는다는 의.. 2026. 1. 6.
[국제] 앞마당 챙기기, 돈로 2025년부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수위가 높여 갔다. 마약운반선 공격, 유조선 나포, 그리고 마두로에 대한 현상금 인상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언제 전쟁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2026년 새해가 밝자 마자, 미국은 마두로 정권(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작전(작전명 : Operation Absolute Resolve, 확고한 결의)을 개시했다. 수개월 전부터 CIA요원들이 베네수엘라에 침투하여 정보활동을 해왔으며, 12월 초 작전준비를 마친 미군은 작전에 적합한 기상여건을 살폈다고 한다. 이는 민간피해의 최소화와 기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인내해야 하는 부분인데, 작전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내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수개월 전부터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미국.. 2026. 1. 5.
[서울] 병원하면 떠오르던, 청량리 1998년 1월 대학 본고사를 치르기 위해 재수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들과 함께 친구누나 댁에 머문 적이 있다. 고속버스터미널(반포)에서 버스를 타고 마장백화점약국(용두역 북측)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갑자기 뒤를 따라오던 승용차 타이어가 펑 소리와 함께 터졌던 기억이 난다. 암튼 약국 옆길(고산자로30길)을 따라 200m 정도 걸어가니, 친구누나의 집(단독주택)이 있었다. 당시 몇 일 지내면서 기억나는 건, 다음과 같다. 철도 아래의 지하보도(신답역 방면)답십리굴다리지하보도(청량리역 방면)굴다리 옆의 윤락가윤락가 옆의 성바오로병원동대문구청 도서관 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은 답십리굴다리였다. 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굴다리에 대한 막연한 기억만 있었고, 찾을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 202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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