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동산·금융투자68 [부동산/개발] 공장터 위에 세워진 성, 아일랜드캐슬 2024년 8월 27일 아일랜드캐슬에 세로토닌센터(center for serotonin)가 개원했는데, 올해 만 90세인 이시형(센터장)은 정신의학의 권위자이자 명강사로 유명하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장암지하차도 입구 넘어로 성모양의 리조트가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아일랜드캐슬이다. 아일랜드캐슬은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리조트로, 숙박시설(호텔 101실, 콘도 531실)과 8개의 연회장, 워터파크·온천을 갖추고 있다. 소위 수도권 북부 최대규모 복합리조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 익숙한 강사가 아일랜드캐슬 내 센터를 열었다는 소식이 다소 의아했지만, 현재 소유자인 사모펀드가 엑시트를 위한 가치형성작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아일랜드캐슬은 부동산.. 2024. 10. 25. 언젠가는 내려놓아야 할, 가산금리 미국의 통화정책이 변곡을 맞게 되자, 국내 자산시장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금리인하가 주택가격 폭락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에서는 확증편향에 따른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의 논리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가 없다. 사실관계의 전후관계를 헷갈렸거나 자신의 소망을 담았다고 밖에. 물론 개인적으로도 금리인하가 주택시장의 안정으로 이어지는 단 하나의 고리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수급안정(과잉공급)→전월세안정」이 확보된 상황이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의 주택시장이 이러한 시장안정기에 해당된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수급불안(공급부족)→전월세불안」이 팽배한 주택시장에서는 금리인하가 가격왜곡(급등)을 초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장이 본.. 2024. 10. 16. 제대로 사법리스크에 놓인, 부동산신탁 2022년 중반(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계속된 부동산경기 침체는 부동산개발업계(시행·시공·부동산신탁·PF대주) 전반의 사업수지를 악화시켰고, 특히 책임준공(미이행시 손해배상) 의무를 지닌 신탁사는 이전에 없던 재무타격을 입었다. 책준사업장의 준공의무·손해배상를 위해 영업용순자본은 신탁계정대(신탁계정에 대여한 고유계정)로 빠져나갔으며, 부실채권 분류로 대손충당금이 쌓이면서 자본이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은 신탁사가 사업장 등에서 발생할 손실을 대비해 미리 쌓는 자금이다. 자본감소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신종자본증권으로 조달한 금액이 모두 영업용순자본으로 반영된다면, NCR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이처럼 2024년 부동산신탁업계의 화두는 선제적 자본확충이었다. 이전 글 금융이 살.. 2024. 10. 12. 오래되고 실험적인 경제, 스웨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중앙은행은 1668년 설립된 릭스방크(스웨덴 중앙은행)이지만, 근대적 중앙은행으로서의 기능을 최초로 수행한 금융기관으로 1694년 설립된 영란은행이 꼽힌다. 스웨덴은 스위스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에서 중립국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무역을 통한 성장을 이뤄왔지만, 사회주의 경제체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1970년 전후로 삐그덕거리기 시작했다. 21세기에 펼친 적극적 이민정책은 「갱단의 활동거점」이미지를 고착시키면서, 경제상황을 더욱 악화·음성화시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마이너스금리를 적용한 국가라는 타이틀은 그만큼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반증한다. 오늘은 스웨덴이 최고(最古)의 중앙은행과 최초의 마이너스금리를 가지게 된 배경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자. 누구한테든 갚아야만 하는, 빚 채권(債券).. 2024. 10. 5. 이전 1 2 3 4 5 6 7 8 ··· 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