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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투자68

[금융] 견제가 강화되고 있는, JB 2025년 3월 JB금융지주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기홍 회장의 연임(3년)을 확정되면서, 2019년부터 3연임을 하게 된 것이다. 지난 6년 동안 내실경영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을 목표로 하여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주력했다. 김기홍이 제시한 JB금융 시즌 II 전략에서의 방향성은 핀테크·플렛폼기업·인터넷전문은행과의 전략적 제휴와 협업이었다. 김기홍은 KB국민은행 부행장과 KB금융지주 설립 기획단장을 거친 후, 2014년 JB자산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JB금융지주 내부에서 기반을 닦으면서 2019년 JB금융지주 회장에 올랐다. 미국에서 경영학을 전공(배럿대 경영학과,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한 김기홍은 교수(충북대)와 금융당국(.. 2025. 3. 28.
혼란만 가중시킨, 토지거래허가 2년 전부터 꾸준히 얘기해 왔듯이, 향후 5년 이상은 아파트(특히 서울·수도권) 신축공급을 커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년 동안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시공사의 절반 이상이 기업회생·파산 과정에 처했다는 사실은 공급부족의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드는데, 과연 앞으로 주택·오피스텔은 누가 지을지. 정부가 주택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채택하는 부동산 정책은 어느 정도 바닥을 드러냈다고 봐야 한다. 노무현 정부에서 왠만한 수요·공급 대책을 다 꺼내 든 탓에, 이후의 정부들은 고민없이 카피할 수 있었다. 윤석열 정부도 역대 정부들처럼 그린벨트에서 공급방안을 찾으려 하고 있는데, 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40~50대는 지난 20년 동안 정부가 쏟아낸 반복되는 부동산대책의 결과를 세.. 2025. 3. 20.
[금융/펀드]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PEF 2015년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테스코 자회사)를 61억달러에 인수했는데, KKR·칼라일과의 경쟁 끝에 거둔 국내 최대 바이아웃 거래였다. 그리고 홈플러스를 인수한 지 10년이 지난 2025년 2월, MBK는 선제적 기업회생 신청이라는 다소 생소한 결정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전 글 점점 현실화되는 위험의 전이, PF>에서는 회생개시 결정이 나면 법원에서 지정한 법정관리인이 일방적인 선택권을 가진다고 언급했었는데, 선제적 기업회생은 기존의 경영진이 회생과정을 주도한다. 또한 2024년 MBK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 가담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이라는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참가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뭔가 외국계 PE에게서 느껴지던 본색이 엿보이는 부분인데, 국내 소싱의 한계로 인한.. 2025. 3. 18.
역사를 써나가는, MG손보 2024년 12월 예금보험공사(예보)는 MG손해보험(MG손보) 매각과 관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하였으나, 2025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공식적으로 반납하면서 MG손보의 4번째 매각시도가 무산되었다. 이전 글 부실금융을 정리하는, 예보>에서는 이미 2025년 1월 메리츠화재가 실사과정에서 노조의 협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칫 정리·청산·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었다. 메리츠화재는 고용승계와 관련하여, 전 직원의 10% 고용승계와 함께 250억원 수준의 비고용 위로금을 제시했다. 이는 고용승계 의무가 없는 P&A 거래 치고는 나름 성의있는 제안이라고 볼 수 있수도 있지만, 노조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MG손보는 7년 전 금융당국의 시정조치를 ..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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