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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투자66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PEF 2015년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테스코 자회사)를 61억달러에 인수했는데, KKR·칼라일과의 경쟁 끝에 거둔 국내 최대 바이아웃 거래였다. 그리고 홈플러스를 인수한 지 10년이 지난 2025년 2월, MBK는 선제적 기업회생 신청이라는 다소 생소한 결정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전 글 점점 현실화되는 위험의 전이, PF>에서는 회생개시 결정이 나면 법원에서 지정한 법정관리인이 일방적인 선택권을 가진다고 언급했었는데, 선제적 기업회생은 기존의 경영진이 회생과정을 주도한다. 또한 2024년 MBK는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 가담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이라는 다소 과격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참가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뭔가 외국계 PE에게서 느껴지던 본색이 엿보이는 부분인데, 국내 소싱의 한계로 인한.. 2025. 3. 18.
역사를 써나가는, MG손보 2024년 12월 예금보험공사(예보)는 MG손해보험(MG손보) 매각과 관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하였으나, 2025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공식적으로 반납하면서 MG손보의 4번째 매각시도가 무산되었다. 이전 글 부실금융을 정리하는, 예보>에서는 이미 2025년 1월 메리츠화재가 실사과정에서 노조의 협조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칫 정리·청산·파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었다. 메리츠화재는 고용승계와 관련하여, 전 직원의 10% 고용승계와 함께 250억원 수준의 비고용 위로금을 제시했다. 이는 고용승계 의무가 없는 P&A 거래 치고는 나름 성의있는 제안이라고 볼 수 있수도 있지만, 노조는 그렇지 않았나보다. MG손보는 7년 전 금융당국의 시정조치를 .. 2025. 3. 15.
남부순환선의 부활, 위례과천선 의왕역 동편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는 철도에 관한 학문을 가르치는 단과대학으로, 1905년 일제가 개설한 철도이원양성소에서 시작되었다. 서울에 올라온 지 8년이 지날 때까지, 의왕이라는 도시는 낯설었다. 의왕이라는 지명을 처음 접한 계기는 백운호수였는데, 안양 평촌을 자주 방문하면서 백운호수를 들릴 기회가 간혹 있었기 때문이다. 1호선 의왕역 일대(군포·의왕·수원 접점)가 일제강점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철도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도 드물 것이다. 현재 위례과천선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돌입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과거 위례과천선의 미실현 버전으로 볼 수 있는 남부순환철도의 종점이 의왕역이었다. 1993년 남부순환철도계획이 폐지되면서, 서울시로 환원된 철도부지는 공터·주차장으로 이용되었다. 참고로 남부순환.. 2025. 3. 7.
월세시장을 구축하려는, 외국계 과거 외국계 자본이 투자·개발하는 국내 부동산은 상업용 부동산(오피스·쇼핑몰·호텔·물류센터·데이터센터 등)에 한정되었으나, 2024년 들어 글로벌 부동산투자사들이 국내 주거시장(임대주택·오피스텔 등)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임대수요 증가 추세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 요인으로 전세사기에 따른 전세물량 부족, 월세비중 증가, 전·월세가격 상승, 월세의 고액화, 1인 가구 증가 등이 있다. 외국계 자본이 국내 주거임대시장으로 유입되면, 가뜩이나 위축되어 있는 국내 임대사업자(전세 위주, 열악한 자본력의 개인)의 지위를 대체하면서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외국계의 국내 주거시장 진출을 앞당긴 요인은 정책(기업형 임대시장 활성화)이다. 2023년 8월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방안을 ..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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