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동산·금융투자89 [금융] 빠른 성장을 위한 선택, 인수 합병 인수합병(M&A, Merger&Acquisition)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두 기업이 합병하여 하나의 기업이 되는 기업 결합방식으로, 기업의 빠른 성장·혁신을 가져오는 수단 중의 하나이다. 핵심기술·시장지배력 등에 목적을 둔 M&A를 단순한 기업 간 거래로만 여긴다면 IB나 전략컨설팅펌이 서운해 할지 모른다. 기업이 처한 상황과 전략적 목표, 그리고 미래의 시장환경을 사전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M&A는 다음과 같이 세분화할 수 있다. 합병 흡수합병 신설합병 인수 주식인수 : 구주·신주 구주양도 : 지배주식 양도, 시장매수, 공개매수 신주양도 : 제3자.. 2025. 9. 26. [기업] 메리츠의 뿌리, 한진 2025년 현재 메리츠그룹은 금융혁신그룹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2005년 한진그룹 계열분리 당시에는 막내아들이 비주력을 맡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2005년 한진그룹 내 다음 금융계열사들이 메리츠 브랜드로 분리·독립하면서 금융전문 브랜드 체계를 확립했지만, 메리츠금융그룹의 자산은 3.3조원에 불과했다. 동양화재 : 훗날 메리츠화재한진투자증권 : 훗날 메리츠증권한불종합금융 : 훗날 메리츠종합금융 이전 글 역사를 써나가는, MG손보>에서는 동양화재(구 조선화재)가 삼성그룹을 거쳐서 1967년 한진그룹으로 인수되었다고 언급했었다. 메리츠증권은 최희문을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한 2009년까지 중소형 증권사에 불과했다. 2010년 메리츠종금증권(메리츠증권·메리츠종금 합병)이 출범했고, 2011년 메리츠화재를 인적분할하.. 2025. 9. 24. [펀드] 개인투자자의 헤지, 시간 개인적인 투자성향을 라이프사이클에 맞게끔 변화하고 있다. 20~30대에는 자본차익(capital gain)을 목적으로 집중투자를 주로 하는 편이었는데, 특히 한국증시에서는 한번 물린 후 오랜 시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 많은 투자서에서는 분산투자를 권하지만, 운영자본이 적은 개인의 눈에는 성이 차지 않는 경우가 많다. 40대 들어서 적지만 꾸준한 운영수익(income gain)에 대한 고민을 많이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는 포커였다. 25년 만에 카드를 잡은 그 날, 일상에서 가볍게 베팅할 만한 뭔가를 찾고 싶었다. 오랜 경험으로 국내증시의 한계(변동성·하방리스크)를 체감한 바 있어, 자연스럽게 미국증시로 관심이 가게 된다. 여러 펀드와 달리, 개인은 운영자본이 너무 적다. 운영자본이 적으면, 수익.. 2025. 9. 16. [부동산] 벼랑 끝에 선, 등록임대사업자 2017년 12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등록임대사업자(주임사,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수)가 예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착한 정책론에 기반한 것으로, 주택임대료가 낮아지면 주택을 구매할 유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 하지만 2018년에만 14.7만명 가량의 주임사가 38.2만호 가량의 임대주택을 등록했었고, 다주택자들은 아파트 준공공(훗날 장기일반)의 혜택을 쫒아서 몰려 들었다. 아파트가격(특히 서울)의 상승은 이어갔고, 결국 2020년 문재인 정부는 주임사에게 약속했던 그 간의 혜택들은 강제적으로 폐지했다. 국가행정 신뢰에 금이 갔고, 정권이 교체되면서 문재인은 부동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25년 9월 국세청이 일부의 주임사에게 종합부동산세 경정(수.. 2025. 9. 14. 이전 1 2 3 4 5 6 ··· 2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