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76 [금융] 가계자산의 한 축, 금융자산 나라경제를 평가하는 지표로써 가계부채를 문제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각 나라·단체마다 기준으로 삼는 가계부채가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국가의 가계부채는 주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고 있는데, 문제는 한번 증가한 가계부채를 줄이는 디레버리지(deleverage) 과정에서는 주택가격의 하락이 동반된다는 것이다. 부동산자산의 비중이 큰 국가들은 거품붕괴 수준의 부동산가격 급락이 올 경우, 국가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금융자산의 비중이 큰 국가일수록, 부동산가격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금융자산으로 버텨낼 체력이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특히 금융자산 중에서도 연금비율이 높은 국가일수록 가계부채를 쉽게 줄일 수 있다. 한국도 국가적 차원에서 연금을 강화하려는 이유이다. 또한 개인들이 얼마나 .. 2024. 12. 26. [역사/군대] 염탐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부대 대부분의 현대국가는 국가안보를 위해 정부·군조직 산하의 정보기관을 두고 있는데, 이는 국가정보가 해당국가의 존립과 타국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보기관(Intelligence Agency)은 국가안보를 위해 첩보·처리·선전·통제·방첩 등의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조직으로, 조직명 앞에 정보·보안·방첩·특무·첩보·공안이 붙으면 정보기관으로 보면 된다. 인간계에는 항상 존재하는, 간첩 간첩(間諜)은 한 국가·단체의 비밀·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경쟁·대립관계에 있는 측에 제공하는 사람으로, 첩자·간자·첩보원·스파이·밀정·세작·프락치 등으로 불린다. 스피어나지(espionage, 간첩활동)는 스파이(spy)에서 유래되었다. 한자 그대로 간첩은 다음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간자(間者) : 이간첩자.. 2024. 12. 26. [역사/절기] 고대관습이 정한 생일날, 크리스마스 어렸을 적에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전날(이브)이 더 설레였던 기억이 있었는데, 역사적으로도 크리스마스 전날 저녁이 크리스마스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초기 기독교는 하루 단위를 전날의 일몰에서부터 다음 날 일몰까지로 여겼는데, 즉 전날의 저녁이 하루의 시작이었다. 크리스마스(chrismas, 그리스도의 미사)는 크라이스트·매스가 합쳐진 단어이다. 크라이스트(christ)는 히브리어 메시아(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번역한 고대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의 영어식 표현이다. 참고로 그리스도의 한자음역이 기리사독(기독)이다. 매스(mass)는 라틴어 미사(missa, 파견)에서 유래되었다. 크리스마스의 약식표기인 X-mas에서의 X는 알파펫이 아닌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를 줄인 것이다. 예수의 탄생에 .. 2024. 12. 25. [종교] 크리스마스 상징이 된, 나무 8년 전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2024년에는 꺼내지 않았다. 사실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으로 넘어가면서 트리에 대한 감성을 잃어갔고,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묻고 지나간 것이다. 어찌보면 아쉽겠지만, 이 또한 삶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12월에 트리를 장식할 일은 없겠지만, 크리스마스 트리의 의미는 한번 짚어보고 싶다. 1월 6일 주현절(주님공현대축일)은 아기 예수가 동방박사들을 통해 메시아임을 드러낸 사건을 기념하는 날로, 고대 게르만족들은 성탄절·주현절 사이의 12일 밤 동안 푸른 나뭇가지를 집 안에 걸어두는 풍습이 있었는데, 촛불을 밝힌 상록수로 예수를 집 안으로 모셔와서, 모든 악령(불안·불화·질투 등)을 집에서 쫓아내기 위함이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사용되.. 2024. 12. 22.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