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역대급 초고속 승진, 남이
1441년 남이(南怡, 의령남씨)는 명망있는 친외가의 핏줄로 태어났다. 정선공주(태종 4녀)의 손자이며, 남재(의령부원군)의 증손주이다. 21살에 세상을 떠난 정선공주는 1남1녀를 남겼는데, 딸은 신자승(신개 아들)과 혼인했다. 정선공주의 외고조손녀가 신사임당으로, 이이도 태종의 피가 흘렀다. 정선공주은 요절했지만, 그녀의 후손은 오늘날 5만원권과 5천원권 지폐의 주인공이 되었다. 남재와 남은(남재 동생)는 개국일등공신으로, 남재는 영의정(태종대)를 역임했다. 남경우(남재 아들, 남이 조부)도 지돈령부사(정2품)을 지냈다. 남이가 뛰어난 체력·무예를 갖췄는지 모르겠지만, 1457년(세조 3) 남이는 17세의 나이에 장원급제(무과)했다. 세조는 훈구(勳舊, 공훈이 있는 오래된) 신하를 견제할 필요가 있었는..
2026. 9. 13.
[부동산] 험난한 고개 너머, 삼동
과거 주말에 경기도 광주 방면으로 드라이브를 나가면, 갈마터널을 지나는 국도(경충대로)에서 심각한 정체를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재는 성남이천로(광주원주고속도로 연계)가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많이 분산되었다. 경충대로를 지나다 보면 삼동역이 보이는데, 한적한 역이지만 잠재적인 가치는 대단하다. 일단 경강선을 통해 이매역·성남역·판교역을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고, 위례신사선의 연장역으로 검토 중에 있다. 삼동(三洞, 경기도 광주)은 다음 3개 자연부락이 모여서 형성된 곳이다. 내곡(內谷, 안가지울) : 안쪽외곡(外谷, 바깥가지울) : 바깥쪽, 갈마터널(성남 방면) 쪽요곡(腰谷, 욧골) : 허리처럼 잘록하게 생김 조선시대 광주군 경안면(慶安面)에 속한 삼리(三里)로 불렸는데, 2001년 광주시로 승격하면서 ..
2026.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