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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시66

불모지에서도 계속 피어난, 기독교 예수를 믿는 카톨릭·개신교를 통칭, 기독교신약성서의 예언을 실현한, 예수구원을 입체화한 장치, 천국중앙집권적 가톨릭의 타락을 비판, 개신교18세기 말 청나라에서 들여 온, 조선의 천주교당시 피지배층의 믿음을 이끌어 낸, 평등성박해 과정에서 많았던, 배신[Shorts] https://www.youtube.com/shorts/7Ss7zFHerhc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1980년대 동네에 작은 교회들이 많았었다. 한번은 친구를 따라서 병설유치원을 운영하는 동네교회에 들어갔던 적이 있는데, 왠지 그 곳은 내가 있어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아 밖으로 뛰쳐나온 적이 있다. 불교를 믿는 어머니와 함께 사찰을 찾을 기회가 간혹 있었기에, 어린 마음에 어머니의 종교가 곧 나의 종교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불교신자이.. 2023. 8. 9.
[역사/서울] 오랜시간 차단된 공간에서 열린, 송현 2021년까지만 해도 경복궁에서 율곡로를 따라 안국동사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면, 4m 가량의 높은 돌담으로 길게 가려진 부지가 있었다.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었던 닫힌송현이었고, 매우 호기심 가득한 공간이었다. 많은 이들에게 미국 소유의 부지 또는 금단의 땅으로 알려져 있던 이 송현동 부지는 한동안 국내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인 노른자위 땅이었다. 2022년 10월 어느 날 감노당길을 따라 산책하다가, 25년 동안의 서울생활에서 목격하지 못했던 생경한 모습이 눈에 확 펼쳐졌다. 처음에는 원래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착각에 몇 초 정도 혼란스러웠는데, 분명 도심 내에서 볼 수 없는 거대한 규모의 나대지를 인지한 후에야 새로운 공간이 조성되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새로운.. 2023. 7. 26.
진화의 복잡계가 만들어 낸, 사피엔스 지구의 시간에서 볼 때, 현생인류의 출현은 민망할 정도로 가까운 시기에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지구상의 생명은 매우 다양하며, 이 다양성은 기후변화, 대멸종, 신종 출현, 진화라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 계속 일어나고 있다. 진화론은 생명의 다양성과 복잡성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이는 인간이 누군가의 손에 의해 갑자기 등장한 개체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인간은 영겁에 가까운 시간에 걸쳐 단세포 유기체로부터 시작하여, 현재 동물원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가 더 나은 진화의 길을 선택하여 현생인류까지 왔을 것이다. 현생인류는 스스로를 '완전히 진화한 종'으로 여길 수는 있으나, 여러 연구에서는 현생인류도 진화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미래인류가 현생인류의 진화를 이렇게 .. 2023. 7. 19.
[우주/지구] 익숙하기에 몰랐었던 오래된, 지구 인류의 진화를 생각하다 보면,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지구의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 지구의 나이 46억살은 가히 우주의 나이 138억살과도 견줄 수 있을 만한 영겁의 시간이다. 흔히 지구의 나이를 24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공룡은 1시간 정도 살다가 멸종했고, 인류는 현재 3초 정도 살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지구의 주인인 된 인류는 지구의 시간으로 봤을 때 1초도 안되는 찰나의 순간에 지구의 자연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인류의 행태는 자칫 과거에도 몇 차례 있어 왔던 멸망을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여기서는 지구의 시간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자. 영겁같은 과거의 시간, 누대지구의 시간은 지질학·생물학적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과 변화를 기반으로 구분하는데, 크게 다음의 4가지 범..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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