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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시108

[지리] 거친 바람의 나라, 제주 2025년 8월 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제주 사이프러스)서 고지원이 우승했다. 지난 6월 고지우가 맥콜·모나 용평 오픈(평창 버치힐)에서 올해 첫승을 한 이후 2달이 채 되지 않아, 자매가 우승을 한 것이다. 제주의 여름골프는 육지사람이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러프 바로 옆에는 귀신풀(도깨비풀)들이 음산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변화무쌍한 비·바람도 한 몫한다. 사이프러스에서의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 내내 이런 음침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는데, 제주 출신 고지원은 이런 분위기에 익숙했을 것이다. 어쨎든 2부 투어를 병행하던 신인이 자신의 홈그라운드 이점을 잘 살려서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매우 감동적이었다. 자매의 부모는 얼마나 기뻤을까. 지금까지 국내투어 무대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제주 출신의 선.. 2025. 8. 11.
[국가/유럽] 공화를 향한 투지, 아일랜드 영국은 역사적으로 여성이 왕이 될 수 없는 전통이 있었다. 12세기 여성 왕위계승자 마틸다(Empress Matilda)는 당시 귀족들의 반발로 왕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141년 통치권을 장악한 적 있다. 1553년 귀공녀(Lady) 제인 그레이(Jane Grey)가 9일 간 왕위에 올랐다가, 바로 폐위되었다. 1553년 즉위한 메리 1세(Mary I)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초의 정식 여왕으로, 잉글랜드·아일랜드를 통치했다. 이후 메리 이후의 여왕 계보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엘리자베스 1세(1558~1603년 재위) : 영국 르네상스메리 2세(1689~1694년) : 남편(윌리엄 3세)와 공동통치앤 여왕(1702~1714년) : 그레이크브리튼(영국-스코틀랜드 통합) 최초 통치빅토리아 여왕(1837~.. 2025. 8. 6.
[역사] 반세기 엘리트의 요람, 사법시험 2025년 4월 법무부는 14회 변호사시험(변시) 합격자를 1,744명으로 결정했는데,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수준(1,200명 이내)에 비해 +500명 이상 많았다. 지난 6년간 변시 합격자 수는 다음과 같이 1,700여명대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53% 안팎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9회) : 1,768명2021년(10회) : 1,706명2022년(11회) : 1,712명2023년(12회) : 1,725명2024년(13회) : 1,745명2025년(14회) : 1,744명(합격률 52.27%) 양면의 문제를 가졌던, 사법고시 고시(考試)는 임용·자격 취득을 위해 실시하는 시험으로, 대표적으로 사법고시·행정고시·외무고시로 불리는 시험이 있었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 2025. 7. 25.
[역사/미국] 남북전쟁의 불씨, 관세 1949년 집권한 중국공산당은 신장지구을 농업적으로 중요시했고, 1960년대 이후 목화재배를 본격화했다. 목화재배량이 크게 증가한 시점은 1980년대 이후 농기계가 도입된 이후로, 그 전까지는 수작업에 의존했다. 2020년대 들어 신장산 면화는 세계공급량의 23%(연 500만톤)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 내에서도 면화생산량의 90% 이상이 신장지구에서 생산된다. 세계적인 의류생산·수출국(베트남·캄보디아·방글라데시 등)들도 신장산 면화를 수입·생산한다. 이전 글 한때 한반도 외교를 이끈, 위구르>에서는 2010년대 들어 시진핑 집권기에 신장위구르에 대한 탄압의 강도가 더 세지고 있으며, 서방에서는 이에 대한 제재를 통해 신장산 면화사용 규제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과거 면화산업이 강했던 신장이 향후 .. 2025.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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