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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시59

일제가 들여온 주전부리, 빵집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전통적인 주전주리(떡·약과류)가 점차 서구식 빵·양과자 내지 일본식 화과자·사탕들로 대체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일본인이 조선땅에 들어와서 빵과 과자를 만들어 팔았고, 이때부터 가게이름 뒤에는 당·제과가 붙는 일본식 상호명이 사용되었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제과점에서는 조선인을 직원으로 채용하였으나, 정작 중요한 제과기술은 전수해 주지는 않는 경향이 있었다. 해방 후에는 많은 일본인 제과점들이 적산으로 분류되어 불하되기도 하였고, 일본인의 어깨 넘어로 기술을 배운 한국인의 창업도 활발했다. 적산(敵産)은 적국이 점령지에 남기고 간 재산으로, 조선의 입장에서는 패망한 일본이 조선땅에 남기고 간 재산을 말한다. 불하(拂下)는 국공유재산·귀속재산을 개인에게 매각하는 일로, 해방 이후 적산.. 2023. 3. 9.
이제는 반도체까지, 초과이익 환수 2023년 2월 28일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이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기 위한 기준이 공개되었다. 가장 강조한 기준은 바로 미국의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는가 여부인데, 미국에 군사용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거나, 국방부 등 미 정부기관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공개하는 기업을 우대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2천억 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는 기업이 예상치를 넘는 초과이익을 올리면 보조금의 최대 75%까지 반납해야 할 수도 있고, 그 초과이익은 미국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미국이 제시한 기준들에는 많은 말들이 있지만, 특히 초과이익을 환수하겠다는 조항에 대한 언급이 많다. 일각에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능한 조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이 있고, 미국 내에서도 "미국 .. 2023. 3. 8.
대륙이동으로 달라붙은 적도의 땅, 태백 5억년 전 적도 이남에 위치했던, 강원도 태백얕은 바다 속의 퇴적물이 대륙충돌로 밀려서, 산맥오래 전 태백과 이웃했을 수 있는, 호주·부탄대륙이동의 원인은 지구내부에 일어난, 대류대륙충돌로 생긴 산맥, 대륙분리로 생긴 바다[Shorts] https://www.youtube.com/shorts/MK_hZScsAyA 최근 KBS에서 방영된 「히든어스 한반도 30억년」 2편을 보면서, 놀라움과 함께 중고등학교 지구과학에서 배운 단편적인 지식들이 스쳐갔다. 이전 글 교도소 개장을 준비하는, 태백>에서는 국내 단일탄광으로는 최대규모인 장성탄전이 있다고 언급했다. 대륙이동설이 강원도의 석회암·석탄의 매장의 근원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면 다소 엉뚱할 수도 있다. 대륙이동설은 수백만 년에서 수억 년 동안 대륙이.. 2023. 3. 7.
조선 2인자의 픽, 정도전 집터 삼봉 정도전은 1342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출생하였고, 6~7살의 유년시절과 부모 시묘살이 5년 동안 그리고 유배생활을 제외하고는 주로 경기에서 살았다. 유배가 풀린 후에도 정도전은 특정지역에 정착하지 못한 채 경기를 떠돌다가, 삼각산(현 북한산) 밑에 삼봉재(三峯齋)를 지어 제자들을 가르쳤다. 이 때 정도전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려 들었지만, 정도전을 미워하던 동향 출신의 한 재상이 정도전의 서재를 헐어 버리는 바람에 처자식을 데리고 부평으로 서재를 옮기게 된다. 하지만 또 다른 재상이 정도전의 서재자리에 별장을 짓겠다고 하여 또 다시 김포로 거처를 옮겨야만 했다. 정도전은 관직생활 중 여러 번의 파직·복직을 반복하면서, 부동산(토지·주택) 없는 서러움과 권력탄압을 제대로 겪게 된다. 하..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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