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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금융투자66

바다와 산업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마산 어떤 통계에 근거했는지 모르지만, 국민학생 시절이던 1980년대 마산이 전국 7대 도시라는 타이틀을 많이 들었다. 추측컨대 일제강점기의 식민기지로서의 독점적 항구역할을 하면서 확보된 인프라, 해방공간·전쟁공간에서 몰려들었던 유입인구, 그리고 고속성장기의 노동력·자본의 집중이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오직 일본과 일본인의 경제적 이익만이 추구되었던 마산은, 해방 이후 귀환동포와 피난민들로 대체되면서 활력이 넘치게 된다. 한국전쟁 이후 마산에서 부를 쌓은 사람 중에는 마산을 떠나지 않은 이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흔히 대북리스크(북한의 남침위험)이 높았던 반면에 당시로서는 서울에 비해 부산·마산이 크게 열악한 거주환경도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서울에서 자리잡은 마산 출신의 지인들끼리의 술자리.. 2023. 8. 16.
가격과는 차원이 다른, 물가 흔히 가격이라고 하면 마트의 상품라벨에 쓰여져 있는 숫자로만 인식한다. 그 하나의 가격숫자가 개인에게 깊이 각인되는 이유는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원론에 등장하는 물가는 '물건의 가격'으로 해석은 되지만, 선뜻 이해는 되지 않았다. 개인이 접하는 개별가격와 달리, 이 세상의 모든 물건들의 집합가격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가변동을 측정하는 주요지표로는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 CPI)와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 PPI)가 있는데, 이 지표들은 전반적인 경제추이를 판단하여 정책결정을 내리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CPI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재화·서비스, PPI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화·서비스의 평균가격.. 2023. 8. 3.
부실에도 한 장의 조커를 쥔, 금고 PF채권의 부실로 인한, 연체율 급증대주단과 신탁사의 니즈로 인해 탄생한, 책준관토규제의 틈바구니 속에서 PF 늘려온, MG책준관토PF 부실의 끝자락, 머니게임[Shorts] https://www.youtube.com/shorts/R9pJAqEJRO0 최근 MG새마을금고(이하 MG)의 연체율 급등과 관련하여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면서 고객들을 불안해하고 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도를 비롯한 대구·부산 등지의 MG가 거론되면서 그 사정들도 구체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전 글 금리와 인플레에 무너진 다리, 브릿지론>에서는 2022년 9월 말 기준으로 금융권의 부동산PF 부실가능성 지표인 연체잔액·연체율이 빠르게 상승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023년 3월 말 기준 PF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82%p.. 2023. 7. 11.
용도 폐기와 전환 사이, 오피스 좁은 영토에 많은 인구가 밀집되어 살다보니, 한국인들은 주거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부동산은 실거주 외에도 투자자산으로서의 가치도 존재하는데, 특히 한국은 아파트라는 공동주거 형태가 환금성을 가진 투자자산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이전 글 한국인을 호화유람선에서 살게한, 르 코르뷔지에>에서 르 코르뷔지에의 위니테 다비타시옹을 모방하여 건축된 1962년 마포아파트 이후, 기능성 높은 아파트가 한국의 주된 주택유형으로 자리 잡았다고 언급했었다. 이렇듯 한국인들은 반강제적으로 RRE(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개인투자 전문가로 육성되었다. 물론 자본 규모에 따라 아파트·빌라 등으로, 취향에 따라서도 공동주택·단독주택·토지 등으로 주종목이 나눠진다. 개인적으로는 대기업에 소속된 자산운용인력(AM..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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