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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법43

[인물] 죽음도 삶의 일부, 톨스토이 1886년 58세의 톨스토이는 쓴 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대표적인 메멘토 모리 작품으로, 인생의 유한성을 그리고 있다. 라틴어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는 의미로, 톨스토이는 생명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주제로 다뤘다. 이반 일리치는 법관의 삶을 살면서 사회적 성공과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았지만, 죽음 앞두거나 죽은 이후에 주변인(아내 포함)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결국 죽음을 앞두고 하인의 진심어린 간병에 위로를 받으면서, 행복하고 의미있는 삶을 자문한다. 죽음을 슬프고 염세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당장 내일 죽을 예정인 인간에게 오늘의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며, 현재의 삶이 감사할 것이다. 죽.. 2025. 12. 28.
[종교] 색다른 주술 느낌, 일본불교 한국인의 무속사랑은 은밀하면서도 강렬한데, 돈과 권력을 가진 사회고위층들이 더 맹종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무속은 표면적으로는 전통문화 내지 대중문화의 일부로 인식되지만, 실제로 정치인·기업인·연예인 등이 개인적인 문제 해결과 사업방향, 선거전략 등에 무속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 돈과 권력은 항상 불확실성(경쟁·위기 등)이 많은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이는 심리적 불안을 증폭시키기 때문에 초자연적 조언에 의존하게 된다고 생각된다. 불확실성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환상을 구입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의 고위관료들도 주기적으로 찾는 무속인이 있을지도 모른다. 2016년 11월 이재정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황교안(국무총리)에게 오방색 끈을 건낸 적이 있는데, 최순실·박근혜의 샤머니즘을 강조하기 위한 퍼포먼스.. 2025. 12. 3.
[종교] 양자역학의 연장, 불교 영혼은 감각이 없다. 사람 조차 신체의 일부가 마비되면 어떠한 느낌도 없으며, 마비된 부위는 그저 물질에 불과하다. 물론 뇌가 그걸 인정 못한 채, 환상통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건 그저 환각이다. 사람이 숨을 거두는 순간 영혼이 된다지만, 그 영혼은 의식이 없을 것이다. 영혼이 우주먼지에 불과하다고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랜덤워크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사주와 같은 우주의 규칙에 의해 작동할 법한데, 그렇지 않으면 우주의 존재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 우주에 단 하나의 법칙이 있다면, 모든 입자 간에는 중력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광활한 우주 어딘가에서는 중력법칙 조차도 무시되는 공간이 있을거라고 확신하는 편이다. 현생에서의 주변인은 모두 억겁의 인연들이며, 중력의 힘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언젠.. 2025. 11. 25.
[법률] 특별법적 성격, 가중처벌 2025년 2월 박영수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금품(청탁 대가)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징역 7년, 벌금 5억원, 추징금 1.5억원)되었다가, 5개월이 지난 7월 박영수는 보석 인용으로 풀려났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수재 등),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였는데, 재판부는 직무 관련성과 대가 관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2019년 박영수가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특검)을 맡으면서, 미디어에 얼굴을 드러냈을 때만 해도 정의의 사도인 줄 알았다. 국회가 추천하는 특검이야 말로, 정치검사의 표본 아닐까. 2014~2015년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지낸 박영수는 대장동 일당의 청탁(컨소시엄 참여, PF대출 등)을 들어주.. 202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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