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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위험을 흐트리는, 재보험 2024년 12월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개인(피해자)이 가입한 개별보험(여행자보험·종신보험 등)은 신속한 청구·지급이 가능하겠지만, 항공사가 가입한 항공보험을 통한 보상절차는 상당한 시간이 요구될 것이다. 이전 글 각오해야지 만질 수 있는, 보험금>에서는 배상책임보험에서 개인(피해자)가 청구하는 경우에도,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면서 짧은 시간에 끝나지 않는 경우를 언급했었다. 일반적으로 항공보험은 기체 뿐만 아니라, 탑승객에 대한 배상책임과 승무원의 상해보험 등을 포함하여 보장하게 되는데, 계약내용이 복잡한 만큼 많은 보험사들이 계약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으며 보상절차도 길고 복잡한 편이다. 위험의 분산, 재보험 보험사는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에 현장조사를 통해 손해사정과 함께 .. 2025. 1. 5.
[국제/중국] 중국의 한국 공략, 초한전 대만섬을 두고 일어나는 지정학적 긴장감은 몇 년 내에 전쟁으로 이어질 거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 그 만큼 양안관계는 국제사회에서는 큰 관심거리인데, 양안관계(兩岸關係)는 국공내전을 통해 중국대륙을 통일한 승자(중화인민공화국)와 대만섬으로 쫓겨난 패자(중화민국) 간의 관계를 말한다. 지금까지 중국은 중화민국(대만)의 분리·주의 스탠스가 심기에 거슬리면, 대규모 군사훈련을 전개하곤 했다. 중국은 자기영토라는 확신이 있다면 무력을 드러내면서 행사하는데, 이는 잠재적 적국에게 펼치는 초한전과 비교된다. 한국인들은 과연 스스로가 중국에 펼치는 초한전에 공세 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강화된 분리의지, 대만 2024년 5월 대만 라이칭더(賴淸德) 총통이 취임한 직후에 중국인민해방군(중국군)은 대만을 포위하는 .. 2025. 1. 4.
[현대사] 트라우마로 남은, 부정선거 한국의 현대사에는 일찌감치 하나의 트라우마가 존재하는데, 바로 1960년 부정선거이다. 이전 글 여전히 역사의 한 장면, 선거인단>에서는 1961년 이후의 선거제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데, 1970년대 간선제를 거쳐 1980년대 중반 다시 직선제로 돌아오기까지 여러 변화가 있었다. 기계를 사용하는 오늘날에도 사전투표 조작에 대한 의심은 항상 쫒아다니는데, 아니나 다를까 60여년 전의 선거에서도 사전투표가 부정선거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였다. 1960년을 기억하지 못하는 세대가 더 많은 지금, 부정선거가 그저 추상적인 논란으로 그치곤 한다. 그럼 1960년 3월 15일 마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자. 이승만을 단일후보로 만든, 조병옥의 죽음 1960년 3월 15일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자유.. 2025. 1. 3.
[도시] 추억 속의 고품격, 성안백화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북한의 김일성이 사망한 1994년 7월 8일 미팅장면이 나오는데, 이른바 마산 3대 부자라 하여 무학소주·몽고간장·시민극장의 아들이 등장한다. 군대휴가를 얻지 못해 미팅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코아양과의 아들도 언급된다. 마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이들이라면 다 알만한 기업·극장·양과점이다. 성나정(고아라 분)의 소개멘트는 아래와 같다. 마산 돈은 이 오빠야들이 다 들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실제 마산부자의 범주는 드라마와는 거리가 있다. 1905년 마산에서 창업한 몽고식품은 국내 최초의 간장전문기업으로, 창업 100년이 넘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기업이다. 하지만 400~500억원대의 매출규모와 극히 낮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2000년 전후로 멀..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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