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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비좁은 공간으로 사회비용을 키우는, 교정시설 오늘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평형의 주택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릴 수 있다. 인간은 누구나 넓은 공간을 향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다만 1인 가구의 제한된 자본력으로 인해 공간활용의 가성비 차원에서 소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만약 1인 가구들이 중대형 평형 이상을 커버할 만큼의 자본을 가지고 있다면, 아마도 대부분 넓은 집을 선호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대학시절에 기거했던 친척집 작은 방, 기숙사 및 고시원은 하나같이 전용 2~3평 남짓했음에도, 그 당시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스터디 공간 외에 크게 필요로 하는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도 모교 근처의 전용 5평 남짓한 원룸공간이 크게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사회생활이 자리를 잡아.. 2023. 6. 6.
[역사/서울] 공주댁 근처의 공간, 소공동 몇 년 전에 소공동 롯데호텔 맞은 편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 20층 사무실에서 건너편 롯데호텔과 롯데백화점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2개의 직사각형 건물이 부조화스러운듯 조화롭게 나란히 서 있다고 느꼈다. 아마 1979년 3월 전면 개관할 당시, 소공동 롯데호텔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호텔로 주목을 끌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한참 잘 먹고 다니던 30대 초반, 1층 뷔페식당 라세느를 다닐 때도 30년이 훌쩍 지난 건물같지 않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았었다. 상경 초반에 고향 친구들과 함께 명동을 즐겨다녔는데, 당시 롯데호텔과 웨스턴조선호텔 내부를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다. 내가 날 때부터 롯데는 재벌이었으니 금싸라기 자리에 백화점과 호텔을 세운 것이 당연하게 여겼으나, 더 과거에 어떤 용도로 누구 소유였을지가 .. 2023. 6. 3.
[미국] 위태롭지만 건정한, 부채한도 과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해외주식과 글로벌 경제상황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의 발전의 영향도 있겠지만, 지난 세계화의 추세 속에서 역외경제에 대한 투자가 국내경제에 대한 투자의 대체제로 인식을 다져온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의 탈세계화 기조를 의미하는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 속에서 미국주식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미국과의 대척점에 있는 지역이나 국가의 경제상황은 높은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이런 와중에서도 주기적으로 이해가 어려운 이벤트가 하나가 튀어 나오는데, 바로 미국이 부도가 날 수 있다는 경고이다. 세계화로 인.. 2023. 5. 31.
[음악/역사] 기술발전으로 형체가 없어진, 레이블 1980년대 시골의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삼촌방에는 꽤 근사한 전기축음기(전축)과 수 많은 LP들이 방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어린아이의 눈에는 턴테이블 위를 돌아가는 검은 원반에서 어떻게 음악이 흘러 나오는지도 궁금했지만, 원반들마다 중앙 부위에 부착된 다양한 라벨 디자인들도 눈을 끌었다. 레이블(Label) 용어가 음악산업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을 때, 음반(record, 레코드)의 중심 부분에 여러 정보를 표시한 원형의 물리적 형태를 의미했다. 여기의 정보에는 음악가의 이름, 앨범 제목, 녹음된 곡명,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레코드를 제작한 회사의 이름이 포함되었습니다. 과거에도 레이블은 음반제작사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여겨지기는 했지만, 음악산업이 성장하면서 음반제작사 자체를 지칭하게 되었다...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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