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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

잃어가는 총명을 잡고자, 뇌 영양제 어린 시절부터 약한 천식와 봄철 알러지를 몸에 달고 성장했고, 20대 시절에는 시력 약화, 비문증, 신장결석, 치루, 그에 더하여 잦은 음주를 겪으면서 남들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이전 글 두렵기에 대비하는, 치루>에서는 아침 출근 후 차전자피를 비롯한 영양제를 섭취하며, 빛을 모으지만 과하면 바래지는, 눈>에서는 눈 건강을 위해 루테인, 지아잔틴과 함께 비타민A(일반의약품)를 복용 중이라고 언급했었다. 워낙 많은 영양제를 접해 봤었고, 현재도 하루에 10~20정 이상의 다양한 영양제를 먹고 있다. 영양제들을 시간대별(오전, 오후, 저녁), 식전·후, 타겟별(뇌, 눈, 혈관, 정서적 안정 등)로 구분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점점 잃어가는 총명함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복용 중이거나 잠시 미복용 .. 2023. 4. 1.
[건강] 관심을 가져야만 구분되는, 간염 10년 전 친형 같았던 외사촌형이 간암으로 생을 마감했다. 30대 중반이었던 내가 겪었던 상실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고, 20대에 함께 술 마시며 어울렸던 추억들을 후회한 적도 많았다. 외가집은 유전적으로 간염에 취약했는데, 명을 달리한 외사촌형도 B형 간염 보균자였던 것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률은 백신이 상용화되기 전 8~10% 보다 줄었으나, 아직 2.5~3% 대로 유지되고 있다. 2023년 3월 베토벤(1770~1827)의 사인이 죽은 지 약 200년 만에 머리카락 게놈(genom) 분석을 통해 밝혀졌다고 한다. 간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맞고도 어떤 유형의 간염 예방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그랬다.간으로 쓰러진, 베토벤 베토벤의 사인에 대해서는 그간 납중독 등 .. 2023. 3. 30.
[건강/눈] 빛을 모으지만 과하면 바래지는, 눈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30여년 전만해도는 우리 사회에서 눈 보호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뙤양볕으로 쏟아지는 눈부신 태양광에 있는 그대로 노출된 채 바깥생활을 하며, 실내에서는 브라운관 텔레비전을 코 앞에서 시청하거나, 희미한 조명 아래의 어두운 공간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물론 과거의 주거환경·조명기술이 현재와 비교해서 많이 뒤쳐졌던 건 사실이지만,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눈 건강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내가 선크림·선글라스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된 계기는 6년 전 골프를 시작하면서부터이다. 그 이전에는 건강 보다는 미관을 위한 용품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 사이에 시력 회복을 위한 스마일라섹 시술(라식+라섹).. 2023. 3. 26.
[건강/뇌] 미세먼지로 인해 얇아지는, 대뇌피질 봄철이 다가오면서 초미세먼지 수치가 100㎍/㎥ 가까이로 솟구치는 날들이 많다. 20~30년 전에는 봄철 황사 정도만 신경쓰고 살았던거 같은데, 현재는 미세먼지에 더하여 초미세먼지까지 신경쓰며 외출을 해야 한다. 2023년 3월 20일 부터는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면서, 일상이 COVID-19로부터 확실히 벗어났음을 느낄 수 있다. COVID-19가 우리에게 준 선물을 하나 말하자면, 마스크 착용의 습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가 인체에 미치는 이점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최근에 대기오염물질이 뇌를 공격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대기오염물질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마스크의 효능에 ..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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