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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87

[건강] 생각하기 나름인, 콜레스테롤 2007년 사회에 진출한 이후,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강검진(건진)을 처음 받았었다. 첫 건진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는데, 왼쪽 신장에서 1cm 가량의 결석이 발견된 것이다. 이전 글 몸 속에도 쌓이는 먼지, 플라크>에서 신장에 생긴 녹각석으로 인해 몸 속의 돌에 대한 관심이 개인적으로 높아졌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29년 인생을 되돌아 봤을 때, 평소 물을 자주 마시지 않는 습관과 군대에서의 탈수경험들이 결석의 원인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군대에서는 땀도 많이 흘렸지만, 목을 축이기 위해 물 대신 탄산음료를 주로 마신 것은 바보같은 짓이었다. 하긴 폐쇄적인 군생활 환경에서는 희망이라고 할 만 한 것이 없었으니, 찰나의 청량감이라도 추구할 수 밖에 없었다. 2015년 이후부터는 삼성동에 위치한 한 건진센터에서 .. 2023. 11. 26.
[건강] 생각만큼 강하지 않은, 발목뼈 종아리에는 다음 2개의 뼈가 있고, 이를 합쳐서 경비골이라 한다. 경골 : 정강이뼈, 두껍고 앞에 위치비골 : 종아리뼈, 얇고 뒤에 위치 경비골의 튀어나온 하단을 복사뼈(복숭아뼈)라고 하는데, 크게 3개로 구분된다. 내측복사 : 경골 하단후측복사 : 경골 뒷하단 외측복사 : 비골 하단 외측복사·내측복사를 합쳐 양과라 하며, 여기에 후측복사를 포함하여 삼과라고 한다. 발의 제일 위에 위치한 거골에는 활차(도르레)면이 있는데, 경비골과 그 아래 거골(발의 제일 위)이 만나는 지점이 발목관절(거퇴관절)이다. 3개의 뼈는 고리형태로 연결된 여러 인대들에 의해 안정을 유지한다.골절(fracture)은 뼈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로, 금이 간 것도 골절에 해당된다. 발목골절로 인해 인대고리 중 2개 이상을 끊어지면.. 2023. 10. 27.
[건강] 치통으로부터의 도피, 나만의 양치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동네치과를 자주 다녔었는데, 치과를 방문한 목적은 주로 충치치료였다. 솔직히 어린 시절에는 식후 양치를 왜 매번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당분을 통한 달콤한 미각이 충치로 인한 치통을 가뿐히 이겼냈으니, 삶을 막 시작한 어린이기에 가능한 판단이다. 40대 중반 중년은 어린시절의 자신과 정반대의 판단을 하게 된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치통의 추억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데, 평소 부실한 치아관리가 지독한 고통을 동반한 각종 염증들은 물론 더 나아가 발치·임플란트까지 해야 한다는 프로세스를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알게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건강염려가 심한 성향으로, 얼마 전부터는 충치에 대비하여 가루치약(알란토인 성분)을 시도를 하고 있다. 이전에도 치실·가글을 통해 부단히 .. 2023. 10. 20.
[건강] 인간계에서는 피할 수 없었던, 천연두 조선시대 이전을 배경으로 한 사극을 보면, 여러 측면에서 고증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비난받는 경우가 많다. 주로 의복이나 주거형태가 지적되곤 하는데, 거의 100% 고증되지 못한 부분을 뽑으라면 단연코 얼굴의 곰보자국이 아닐까한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의 외모가 항상 시청자를 매료시켜야 하지만, 실제 조선시대 이전 대부분 사람들은 얼굴에 흉측한 흉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은 알아야 한다. 거꾸로 말해 현재를 살아가는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외모상태를 가지고 살아가며 사랑하고 있다. 이전 글 압력과 어둠으로 가득한 공간, 심해>에서는 약 30~40년 전 VCR 기술의 발전과 비디오가게의 등장으로 문화적 경험이 한 단계 점프했었다고 언급했다. 당시 비디오가게에서 빌린 비디오를 재생하면.. 2023.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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