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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프] 낮은 스윙, 스윙레프트

by Spacewizard 202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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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7일 캐디(오크밸리)의 원포인트 레슨은 테이크어웨이·백스윙 과정에서 왼전완을 인(in)으로 빼지 말고, 오히려 아웃(out)으로 진행시키는 것이다. 감각적으로도 그렇게 해야만 백스윙에서 양팔의 뻗침과 어깨선 회전이 원만히 된다는 것은 느끼고 있던 차에, 이론적으로도 누군가 확인을 시켜주니 좋았다.

 

그린 주변 벙커샷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윙 내내 오른팔꿈치를 왼팔꿈치 위에 둔다는 느낌이며, 개인적으로 사선치기라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흔히 "스윙을 낮게 해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다. 임팩트 순간까지 왼손이 오른손 아래에 있어야 하는데, 이는 퍼올리려는 의도(오른어깨가 내려가고 왼어깨가 올라오는)를 물리쳐야 한다. 이러한 느낌은 알고난 이후부터는 벙커(페어웨이 벙커 포함)에서 실수가 없었다. 우즈가 벙커에서 아래와 같이 이상한 동작을 하는 의도를 완전히 알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왼어깨가 여전히 아래로 버티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타이거 우즈의 벙크 연습 장면

왼손을 오른손 아래 두는 스윙에 맛을 들린 이후부터 '이런 느낌인가'라는 생각이 들 것이 스윙레프트이다. 기가 막히게 그립이 타겟 왼쪽으로 빠지면서 피니쉬가 되는거 아닌가. 9년 동안 드라이브·우드 임팩트에서 왼손이 오른손 위로 올라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었는데, 클럽헤드가 지면에 박히지 않을까라는 본능적인 두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근데 사선치기를 준비하면서 로테이션을 시도하면, 힘이 90% 이상 임팩트에 실리면서 시원하게 빠져나가는 스윙궤도를 느낄 수 있다. 

 

어프로치에서 왼무릎의 각도는 임팩트를 지날 때까지 유지되어야 한다는 레슨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른무릎에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른무릎이 안쪽으로 굽혀진 상태에서, 피니쉬까지 오른발바닥을 지면에 밀착시키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결국 타겟방향으로 굽혀진 오른무릎과 타겟방향으로 쏠리는 오른발바닥의 무게중심을 느끼면서 어깨를 내려보면 스윙궤도가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클럽을 확장하여 드라이버에 적용해보자. 어드레스 왼발에 무게중심을 둔 후에 어깨선을 돌린다면, 탑에 도달할 때쯤이면 자연스레 무게중심은 오른발에 와 있을 것이다. 이후 전환·다운스윙에서는 오른무릎·오른발바닥을 염두해두면 엄청난 임팩트가 발생하게 된다.   

 

퍼팅도 손목의 움직임은 일절 없어야 하는데, 팔꿈치 위(상완·어깨)의 움직임과 퍼트 사프트의 이동의 움직임에서 일체감이 있어야 한다. 오른어깨로 어드레스를 고정했다면, 왼팔꿈치로 오른팔꿈치를 밀어서 스트로크를 만들어 내는 연습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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