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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12

백스윙에서 신경써야 할, 오금과 힌징 주변에서 골프 좀 친다는 분들이 하시는 말 중에 인상 깊은 2개를 꼽자면, 다음과 같다."골프채 잡은 사람 중에 70%는 100개 안으로 못들어오고 채 놓는다""접대골프 칠려면 90개는 쳐야한다" 이 말들에는 골프라는 운동이 가지는 난해함과 인내, 그리고 정직한 자세가 녹아있다. 백돌이는 100~110타 정도를 치는 더블보기플레이어(double bogey player, 108파) 수준의 아마추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골프채를 처음 잡으면 120타 이상을 훌쩍 넘기는 시기가 꽤 지속되기 때문에, 백돌이는 완전초보에서 한단계 넘어선 수준이다. 자신을 백돌이로 소개하는 이들이 꽤 많지만, 아마추어 경기의 관행·편의성을 감안할 때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멀리건(Mulligan), OB(Out of Bound.. 2023. 7. 27.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은, 골프 골프 라운딩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아직은 4월의 쌀쌀함에 봄꽃들은 떨어지고 있지만, 이후 돋아나는 연한 녹색의 새잎들이 눈을 맑게 해줄 것이다. 골프에서 구력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본능을 거스르는 움직임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레슨을 받은 적도 없고 연습도 거의 안하는 편이지만, 상상 속의 이미지 트레이닝은 자주 하는 편이다. 오랫 동안 클럽을 잡지 않거나 다른 일에 전념하느라 이미지 트레이닝을 소홀히 하면, 어김없이 비싼 공들이 여기저기로 사라진다. 주변의 싱글 플레이어들 중에는 퇴근 후 하루에 2~3시간씩 연습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아마추어 치고는 더할 나위 없는 이들도 실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극기(克己, self-overcoming) 중이다. 간혹 라운딩이 끝나가는 16~17홀 즈음 .. 2023. 4. 14.
왕릉 위에서 세워진 역사, 골프장 2022년 2월까지 대한민국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499개소(군·경 골프장 41개소 포함), 18홀로 환산할 경우 576개소에 이른다고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14년까지 침체기였던 골프산업은 2015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기를 거치면서 2019년에 호황의 정점에 달하였다. 하지만 COVID-19라는 변수로 해외골프 관광객이 국내 골프장의 내장객으로 전환되면서, 사실상 골프산업의 정점을 능가하는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COVID-19 엔데믹 이후 내장객 수와 그린피의 하락이 예상되며, 향후 토지수용의 한계 등으로 과거처럼 골프장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이렇듯 현재의 골프는 매우 친숙하고 중독성 있는 레저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이전 글 야외에서 즐겨야 제.. 2023. 3. 23.
야외에서 즐겨야 제대로, 골프 골프는 실내·외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거대한 산을 실내로 들여올 수 없지만, 골프는 스크린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실내스포츠화가 급속히 진행되었다. 이는 주변 상업시설들마다 걸려 있는 스크린골프·골프연습장 간판을 보면 알 수 있다. 실내골프가 헤드무게를 느끼거나 스윙궤도를 체크하는 등의 스윙감각을 익히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도통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라운딩이 안겨 주는 느낌과 즐거움을 실내골프가 대체하기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골프 역사의 중심에 있는, 스코틀랜드골프의 기원에 대한 여러 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2가지 기원설(네덜란드·스코틀랜드)이 있다. 네덜란드에서 즐기던 아이스하키 스타일의 놀이가 스코틀랜드로 전해졌다는 설과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들이 여름백야의 무..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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