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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숨겨진 능력을 찾아서, 매달리기

by Spacewizard 2026.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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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인류는 최소 200~440만년 전까지 나무 위에서 생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당시 타잔처럼 긴팔을 이용하여 나무가지 사이를 이동했을 것이다. 나무생활에서 지상생활로 단기간에 변화했다기 보다는, 수백만년에 걸쳐 점진적 변화를 했을 것이다. 아직까지 인체는 나무생활에 익숙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손·어깨의 유연성과 나무오르기 능력 등이다. 몇 달 동안 매달리기 운동을 하면, 어깨관절·삼두근육이 강화되면서 꽤나 오래 매달릴 수 있게 된다.

 

2025년 여름 몇 달 동안은 달리기와 함께 동네 산스장에서 매달리기를 했다. 사실 2~3분 동안 매달릴 운동시설을 찾기 위해 1시간 이상 뛰어서 이동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최근에는 집에 매달리기 기구(콘크리트 부착)을 설치하면서 매일같이 3번 이상은 매달릴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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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매달리는 것이 뭐가 어렵나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상에서 직립보행을 한 이래 인류는 매달리는 능력을 거의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처음 매달리면 손바닥 통증으로 5초도 넘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데, 지연스레 악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수 백년 동안의 쌓아 놓은 매달리기용 DNA(어깨·팔·손바닥)가 여전히 잠재하고 있기에, 의도적인 운동을 통해 매달리기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 매달리기 운동은 다음의 순서로 여러 세트(10초 이상, 3세트)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 개인적으로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세트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데드행(Passive Hang) : 힘을 빼고 매달리기
액티브행 (Active Hang) : 견갑골을 아래로 끌어내리기

 

철봉을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잡으며, 턱은 살짝 당긴다. 몸을 길게 늘어뜨린다는 느낌으로, 어깨를 자연스럽게 내린다. 매달리기 초보자는 발을 바닥(내지 지지대)에 댄 채로, 몸을 늘어뜨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일종의 스트레칭처럼 느껴진다. 복부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모으고, 짧게 자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2015년도에 문틀에 부착하는 도어형 풀어바(철봉)를 설치한 적이 있는데, 턱걸이를 하던 도중 문틀이 손상가는 크랙소리가 난 적이 있다. 자칫 운동 도중에 추락부상 우려가 있어 보여서 바로 해체했다. 비용부담이 조금 더 있더라도, 일체형이나 타공형(콘크리트)를 통해 안전하고 자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매달리기와 병행할 턱걸이는 다음과 같이 시행한다.  

 

탑으로 올라간 후, 천천히 내려오기
탑에서 짧게 턱걸이(10회)
바텀에서 짧게 턱걸이(10회)

 

어깨·광배근 발달속도가 체감될 정도로 운동효과가 뛰어난데, 천천히 내려오는 동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골프핸디를 5~10개 정도는 줄일 수 있다. 일단 드라이버에서 비거리·방향성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데, 골프가 견갑운동이라는 사실을 체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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