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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 권장되는 백신, HPV

by Spacewizard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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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가다실9에 대한 TV광고를 많이 볼 수 있는데, HPV 감염으로 인한 4개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카피라이트가 인상적이다. 현재까지 발견된 HPV(Human Papilloma Virus, 인유두종바이러스)는 200여종으로, 이 중 40여종이 남녀의 생식기관의 피부·점막에서 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성접촉은 HPV의 주된 감염경로로, 성관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평생 1번 이상 HPV에 감염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한국의 성인남성 10% 가량이 HPV에 감염된 상태로 볼 수 있다고 한다.

 

9~26세 남녀는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며, 최초의 성경험 이전에 HPV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상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미 HPV에 감염되었거나 나이가 많아도 HPV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정부도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일환으로 HPV백신 무료접종(2·4가)를 실시하고 있다. HPV는 젊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바이러스로, 대부분의 감염된 HPV는 무증상으로 무해하게 있다가 2년 내에 사라진다. 하지만 일부 HPV는 지속적인 감염을 일으키면서, 생식기 질환(생식기사마귀·생식기암·자궁경부암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HPV는 암유발 위험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고위험군 HPV : 16·18·31·32·33·45·46·52·58 등
저위험군 HPV : 6·11 

 

HPV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은데, 예방효과가 있는 바이러스의 종류(수)로 구분된다.  
 
2가 : 서바릭스(HPV 16·18)  
4가 : 가다실4(HPV 16·18 + 6·11)
9가 : 가다실9(HPV 16·18·31·33·45·52·58 + 6·11)
 

MSD(Merck Sharp Dohme, 미국)의 가다실(Gardasil)은 면역시스템을 활용해 암을 예방하는데, 가짜 HPV를 인체에 주입하여 미리 항체를 생성하는 것이다. 가다실4(4가 백신)는 고위험군 2종류 외에 저위험군 2종류가 포함되어 있으며, 자궁경부암·항문암·생식기사마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1년 이내 3회 모두 접종하는 것이 권고되는데, 보통 0, 2, 6개월 단위로 접종한다. 가다실9(9가 백신)은 고위험군 7종류 외에 저위험군 2종류가 포함되어 있으며, 자궁경부암·항문암·외음부암·질암·생식기사마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 횟수·시기는 가다실 4가와 같다.

 

GSK(영국)의 서바릭스(Cervarix)는 고위험군 2종류가 포함된 2가 백신으로, 자궁경부암·항문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만 9~25세는 3회 접종이 권고되며, 만 14세 미만은 2회 접종하기도 한다. 3개 백신에 모두 포함된 고위험군 HPV 16·18는 항문암의 90%, 자궁경부암·외음부암·질암의 70%의 원인이며, 자궁경부암·외음부암에 걸렸다면 항문암 발생위험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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