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무대1 [역사/서울] 일제 도시개발의 한 축, 관사 조선을 식민지로 삼은 일제가 가장 시급히 진행한 일은 철도를 부설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철로는 경제적 수탈과 군사적 지배의 인프라가 되었다. 당시 철도산업 종사자는 전문직으로 인정 받았으며, 조선총독부 산하의 조직 중에서 가장 큰 부서가 철도국이었다. 그 만큼 철도국 관료는 많은 복지를 누릴 수 있었는데, 철도관사·철도병원이 대표적이다. 전국의 철도교통 요충지에는 최대 수백 동에 달하는 관사단지가 조성되었는데, 경성에는 다음의 지역 일대에 철도관사가 들어섰다. 용산구 한강로동 : 용산역(경부선·경의선·경원선)용산구 효창동 : 효창역(경의선, 폐역)중구 순화동 : 경성역(현 서울역, 1925년 개통)마포구 서교동 : 신촌역(경의선)은평구 수색동 : 수색역(경의선)동대문구 전농동 : 청량리역(경의선.. 2025. 7.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