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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뇌] 미세먼지로 인해 얇아지는, 대뇌피질 봄철이 다가오면서 초미세먼지 수치가 100㎍/㎥ 가까이로 솟구치는 날들이 많다. 20~30년 전에는 봄철 황사 정도만 신경쓰고 살았던거 같은데, 현재는 미세먼지에 더하여 초미세먼지까지 신경쓰며 외출을 해야 한다. 2023년 3월 20일 부터는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되면서, 일상이 COVID-19로부터 확실히 벗어났음을 느낄 수 있다. COVID-19가 우리에게 준 선물을 하나 말하자면, 마스크 착용의 습관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가 인체에 미치는 이점을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최근에 대기오염물질이 뇌를 공격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대기오염물질이 뇌에 미치는 영향,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마스크의 효능에 .. 2023. 3. 22.
[철학] 예비훈련이 필요한, 삶의 위험 인생을 살다보면 예측하지 못했던 일이 많이 생긴다. 물론 자기인생은 스스로가 잘 알고 대처하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당장 집 밖을 나서는 것도 사실상 갖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 직장·사회에서 예상치 못했던 일들로 인해 정신적 충격이나 물질적 손해를 받게 되면, 그 정도와 무관하게 나약한 인간에게는 평생 상처로 남을 수 있고 자신과 그 가족의 인생이 행복을 구가하는데 큰 지장을 줄 수도 있다. 여기서는 삶의 위험이 실현되는 시나리오들을 사전에 상상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들과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효과 1) 가상의 충격을 통한, 대비삶의 위험에 대한 상상은 안일함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인식을 키워준다. 평소 위험 상황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라면, 실제로 위험이 발생하게 되면 .. 2023. 3. 22.
[부동산] 국민주택 규모를 넓혀주는, 서비스면적 내가 기억하는 한 어린시절에는 2층 단독주택에서 거주하다가, 국민학교 6학년이 되던 1990년 개학을 앞두고 신시가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이사를 갔었다. 당시 내가 살던 도시에서는 몇 년 동안 아파트의 공급이 없는 상태여서, 입주 당시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아파트는 50평대와 34평형이 있었는데, 우리집은 34평형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계약면적, 분양면적 또는 전용면적의 개념 없이 그저 우리집은 34평이라고만 생각했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꼭 34평에 많이 사는지에 대한 의문은 없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전용면적을 포함한 법정면적들에 대해서 헷갈리기는 마찬가지다.국민주택의 탄생 1960~1970년 대 박정희 정권에서는 경제가 계속 성장하면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야 할 필요가 있었.. 2023. 3. 21.
[우주] 인간과 다른, 별의 죽음 2023년 3월 14일 제임스웹 망원경이 한 늙은 별(울프-레이에 124)이 내뿜는 엄청난 양의 가스와 먼지를 상세하게 포착한 사진이 공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전 글 더 깊은 초기 우주를 보게된, 제임스웹 망원경>에서는 제임스웹 망원경의 근적외선카메라와 중적외선기기를 이용해 초기 은하를 발견한다고 언급했었다. 거대한 별의 임종, 울프-레이에 별 무겁고 큰 별은 아주 빠른 속도로 진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소멸하는데, 보통 태양 질량보다 10배 이상 큰 별은 그 마지막 순간에 초신성으로 폭발한다. 초신성(supernova)은 별의 일생의 마지막 단계에서 핵융합을 일으키며 매우 밝게 빛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큰 별 가운데 일부는 초신성으로 폭발하기 직전에 울프-레이에별 단계를 잠시 거친다...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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