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양평동1 [기업] 용산에서 태동한, 제과업 오늘날의 용산구는 조선 후기 한양 5부 43방 중에서 용산방(서부)와 둔지방(남부)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만초천이 용산방·둔지방의 경계였다. 만초천의 서쪽 용산방에는 용산(龍山)이 있었고, 동쪽 둔지방에는 둔지산(屯之山)이 있다. 1876년 개항 직후에는 일본인들의 국내 거주가 엄격히 제한되었지만, 1882년 제물포조약이 체결되면서 개시장이 허용되었다. 개시장(開市場)은 내륙에서 외국인의 상업활동을 허용한 것으로, 한성 인근에서는 양화진이 개시장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좁은 양화진을 대체할 공간을 요구했고, 남대문까지 수레가 다니기 좋은 용산에 거주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한강을 가로지르는 주된 인프라는 다리이지만, 과거에는 뱃길을 잇는 3대 나루터(송파진·한강진·양화진)였다. 양화진(楊花津,.. 2025. 5.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