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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2

승부사 기질의 금수저, 이병철 최근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게 밀렸다던지, 이재용의 리더쉽이 한계에 왔다는 말은 많다. 이건희는 항상 위기라고 강조해왔지만, 그의 타계 이후 삼성그룹는 진짜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 위기의 중심에는 이재용(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이재용이 의탁하고 있는 경영임원진들의 역량이다. 하긴 대기업 내에서 오너를 대신해서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릴 경영자가 있을까. 더군다나 국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위라서 보는 눈도 많다. 2025년 2월 이재용이 부당승계 의혹 항소심(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사법리스크에서는 거의 벗어난 모양새다. 물론 검찰은 상고를 했지만. 이재용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바 있는데, 이 때의 경험을 통해 이재용의 리스크가 삼성그룹 전체의 리스크라는 공식.. 2025. 3. 5.
바다와 산업으로 전성기를 누렸던, 마산 어떤 통계에 근거했는지 모르지만, 국민학생 시절이던 1980년대 마산이 전국 7대 도시라는 타이틀을 많이 들었다. 추측컨대 일제강점기의 식민기지로서의 독점적 항구역할을 하면서 확보된 인프라, 해방공간·전쟁공간에서 몰려들었던 유입인구, 그리고 고속성장기의 노동력·자본의 집중이 큰 기여를 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오직 일본과 일본인의 경제적 이익만이 추구되었던 마산은, 해방 이후 귀환동포와 피난민들로 대체되면서 활력이 넘치게 된다. 한국전쟁 이후 마산에서 부를 쌓은 사람 중에는 마산을 떠나지 않은 이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흔히 대북리스크(북한의 남침위험)이 높았던 반면에 당시로서는 서울에 비해 부산·마산이 크게 열악한 거주환경도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서울에서 자리잡은 마산 출신의 지인들끼리의 술자리..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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