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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만 체계적인 미국, 정보공동체

by Spacewizard 2025.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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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보이지 않는 침입

https://www.youtube.com/watch?v=KpNUhK84F4Q

An Invisible Invasion #보이지 않는 침입

트럼프2기 중앙정보국(CIA) 국장에 존 랫클리프이 지명되었는데, 트럼프1기 막바지에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지낸 바 있다. 사실 트럼프 재선을 위한 「정보기관의 정치화」일환으로 바라보는 견해가 많다. CIA 국장 지명 전까지 미국우선정책연구소(AFPI, America First Policy Institute)의 미국안보센터 공동의장을 맡고 있었는데, AFPI는 친트럼프 성향의 싱크탱크이다. 히스(텍사스주) 시장, 텍사스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랫클리프는 변호사 출신으로 법무장관 후보로도 하마평에 올랐다.

 

2024년 7월 웨스틴조선호텔(소공동)에서 가진 한·미 간의 비밀회동에서, 한국 측의 변호사(박주현·윤용진)가 국내 부정선거 실태에 관한 브리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동은 미국 대선일까지 비밀유지가 조건이었다고 한다. 당시 한국의 선거조작 사례들을 상세하게 전달했고, 다가올 11월 미국대선에서 부정선거를 대비하기 위한 묘책을 공유했다고 한다. 미국 측에서는 프레드 플라이츠(Fleitz, AFPI 부소장)과 스티브 예이츠(Yates, AFPI 중국정책구상 의장)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트럼프2기 외교·안보라인의 재기용 가능성이 높은 인사이다. 플라이츠는 트럼프1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 예이츠도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냈다. 

 

AFPI 산하의 중국정책구상은 트럼프2기의 미·중 디커플링(decoupling)과 대중국 압박정책의 밑그림을 구상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대해 많이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가 아니었나 싶다. 또한 한국에 암약하는 친중조직에 관한 인식도 같이 했다. 이러한 사실은 꽤나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2025년 1월 박주현은 트럼프 취임식 초청자 600명 안에 들어갔다. 미국에서는 왠만한 한국의 정치인보다 높게 본다는 것이다.

 

미국의 정보기관

 

미국 의회에 따르면, 2001년 9.11 사태를 막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정보공유 실패와 개별 정보기관들 간 경쟁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총체적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따라 2004년 미국은 「Intelligence Reform and Terrorism Prevention Act : 정보개혁 및 테러방지법」이 제정했고, 이에 따라 국가정보장(DNI, 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직위와 함께 국가정보장실(ODNI, Office of DNI) 조직을 창설했다. ODNI는 오직 DNI를 보좌하는 업무만을 수행하고, 정보활동은 하지 않는다.

 

ODNI 산하에는 국가대테러센터(NCTC, National Counter Terrorism Center)를 두었는데, 16개의 정보·수사기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이를 다시 정보·수사기관에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었다. 2011년 영화 Transformers(트랜스포머3) : Dark of the Moon」에서 샤롯 미어링(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이 DNI 역할로 나왔다. 사실 DNI 이전에도 CIA 수장이었던 중앙정보장(DCI, Director of Central Intelligence) 직위가 있었지만, 이는 미국 내 정보기관을 법적으로 통솔할 권한이 없었다.

 

정보공동체(United States Intelligence Community)는 DNI로 정보를 보고하는 16개 정보기관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정보개혁법에도 IC로 표기되어 있다. DNI의 권한은 다음과 같은데, CIA가 여전히 정보 활동·결과에 대한 권한은 보유했다.

 

IC 정책 조정

IC 예산 조정

IC 수집정보 요청

IC 소속 직원 소환·감독·조사

 

DNI 중심의 미국, 정보공동체

 

중앙정보국(CIA, Central Intelligence Agency)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FBI,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마약단속국(DEA,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 Defense Intelligence Agency)

     국가안전보장국(NSA, National Security Agency)

     국가정찰실(NRO, National Reconnaissance Office)

     국가지리정보국(NGA, 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

     육군정보부(MI, Military Intelligence)

     공군정보부(AFISR, Air Force Intelligence & Surveillance & Reconnaissance)

     해군정보부(ONI, Office of Naval Intelligence)

     해병정보국(MCI, Marine Corps Intelligence)

에너지부 산하

     OICI(Office of Intelligence and Counter-Intelligence)

국무부 산하

     정보조사국(INR, bureau of Intelligence and Research)

재무부 산하

      TFI(Terrorism and Financial Intelligence)

국토안보부 산하

      해안경비정보국(CGI, Coast Guard Intelligence)

      정보분석실(I&A, office of Intelligence and Analysis)

 

미국의 6대 정보기관은 CIA·FBI·DIA·NSA·NRO·NGA이며, 이들은 주로 첩보수집·정보업무를 수행한다. 그 외의 정보기관들은 수집된 첩보를 분석·평가·정보화하는 일을 하게 된다. 정보사이클은 수집·분석·전달·평가·피드백의 과정을 거치는데, 재무부·국토안보부·국무부는 정보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의 공작을 총괄하는, CIA

 

랭글리(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CIA는 정보수집을 주업무로 하며, 특히 정보요원(Intelligence Agent)이 정보원(Confidential Informant)에게 접근하여 직접 정보를 얻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상대국에 자국민 요원을 직접 투입하기 보다는 현지인을 여러 방식(돈·미인계 등)으로 포섭하는 것이 덜 위험하기 때문이다. 이전 글 <염탐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부대>에서는 정보요원의 3가지(블랙·그레이·화이트) 부류에 대해 언급했었다.

 

CIA는 4개 부서(공작·정보·과학기술·지원)이 있는데, 이 중 국가공작부(NCS, National Clandestine Service)는 휴민트 정보수집과 특수공작을 수행한다. 클랜데스틴(Clandestine, 공작활동)은 클랜(Clan, 하나의 조직)과 데스틴(Destine, 운명)이 합쳐진 말로, 조직의 운명이 걸려 있을 정도로 상당히 비밀스러운 활동을 담고 있다. NCS는 미국의 모든 공작활동을 관리하고 있는데, DNI에게 이에 대한 감독권이 없다. NCS 산하의 특무과(SAC, Special Activities Center)는 특작부대와의 협업 내지는 드론공격을 수행한다. 정보부(Intelligence)는 NCS가 수집한 첩보(Information)를 받아서 분석·가공하는 부서이다. SAC 내에 군사적 흑색작전을 담당하는 특수작전그룹(SOG, Special Operation Group)이 있다.

 

블랙옵스(Black Ops, Black Operations, 흑색작전)는 국제법상의 마찰이 일어나는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공식적으로는 인정되지 않은 비밀작전을 의미하는데, 보고서의 문장을 검게 칠하는 검열삭제처리에서 유래했다. 다른 특수작전과 달리, 블랙옵스는 외교적 마찰 소지가 크며 평시작전이 많다. 작전지역으로 은밀히 진입하여 자국이익을 위해 위장공작을 벌이거나 기밀수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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