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특허전쟁1 [음악/역사] 기술발전으로 형체가 없어진, 레이블 1980년대 시골의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삼촌방에는 꽤 근사한 전기축음기(전축)과 수 많은 LP들이 방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었다. 어린아이의 눈에는 턴테이블 위를 돌아가는 검은 원반에서 어떻게 음악이 흘러 나오는지도 궁금했지만, 원반들마다 중앙 부위에 부착된 다양한 라벨 디자인들도 눈을 끌었다. 레이블(Label) 용어가 음악산업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을 때, 음반(record, 레코드)의 중심 부분에 여러 정보를 표시한 원형의 물리적 형태를 의미했다. 여기의 정보에는 음악가의 이름, 앨범 제목, 녹음된 곡명,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레코드를 제작한 회사의 이름이 포함되었습니다. 과거에도 레이블은 음반제작사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여겨지기는 했지만, 음악산업이 성장하면서 음반제작사 자체를 지칭하게 되었다... 2023.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